오바마　건강보험개혁법과　베리칩，그것은　짐승의　표인가？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계３：１５－１８）

6월 28일 미국연방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Obama Care)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무보험자로 남아있는 3200여 만명은 2014년까지 의무적으로 이 보험에 가입해야만 한다．이 법안의 실현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이다．그러나 이 개혁법안은 미국 안에서 여전히 정치적，종교적인 논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 미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한 것인데 왜 많은 논쟁이 있는 것일까？ 거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강제적 조항 때문이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야하고，이 법을 시행하기 위한 재정 조달을 위해세금의 인상이나 기업의 비용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두째는 그 법안에 포함된 베리칩이라 불리는 생체칩의 체내이식의 문제이다．이것은 Bigbrother를 연상하거나 계시록의 짐승의 표를 의식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항을 받고있다．　

지난 ５월에 미국에서 열렸던 의료선교대회를 참석하고 난 후 여러 교민들을 만났을에때 많은 사람들이 베리칩을 이식받아야 하는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었다. 2013년에 본격 시행이 되고，베리칩을 맞지 않으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리고 이와 관련된 영상과 책，인터넷 기사들이 무수히 떠돌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 내용들은 대부분 HR3200라는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었다. 이것은 미국민의 질적인 건강보호와 의료비용의 증가를 줄이기 위해 2009년도에 발의된 법안이다．이 법안을 보면 실제로 섬짓한 내용들이 나온다. 즉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장치(a class II device that is implantable, Subtitle C NATIONAL MEDICAL DEVICE REGISTRY 1000~1001pp 참조 )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하지만 이 법안 HR3200)은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내용(베리칩은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2010년도 법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법령은 미　정부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다. http://healthcare.gov/law/index.html）

초기의 발의된 법안을 보고 경고를 위한 많은 정보를 생산해내었지만，정작 통과된 법을 비교하여 수정된 내용을 알리지 않으므로 많은 루머가 떠돌고 있다．

베리칩이란 베리칩사가 만든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일종의 생체 반도체(Biochip)를 의미한다．이것은 정보의 저장과 수정뿐 아니라 GPS기능과 무선인식기능을 갖고 있어 그 용도의 활용범위가 너무나 넓다. 그래서 베리칩（Verichip)은 인간에 대한 가공할 만한 통제력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능적 특성으로 보아 계시록의 짐승의 표로 쓰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이것은 현재 이미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고 많은 실험을 거치고 있다． 한국도 몇 해 전에 이미 사용계약을 하고 활용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그렇지만 현재의 베리칩은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이식하기에는 주파수의 차이 보안취약점이나 비용의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갖고 있다．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조만간에 해결될 것이다．

과거에 바코드가 666인 짐승의 표라며 소란했던 적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짐승의 표가 아니었다．현재의 베리칩도 마찬가지이다．그러나 짐승의 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의 과정을 통해서 완벽히 준비되어 등장할 것이다．어쩌면 이 모든 것은 그것을 준비하는 예비단계인지 모른다．어느 날 계시록의 그 짐승은 자신의 표를 사람들에게 이식하여 경제적，사회정치적，종교적인　통제력을 통해 짐승과 그 우상을 경배하게 하게 할 것이다．그것이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1-12） 

장원기 목사 (아가페 대표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