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비밀과 축복을 잃어버린 세대 딤후 3:10-17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믿고 나면 마음에 깊은 평안과 행복이 찾아온다.
그러나 또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건을 향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고, 영원한 나라, 천국에 들어갈 자녀로서의 삶의 훈련과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육신적으로 편할 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바울만큼 희생을 한 사람이 있을까?
나와 바울의 희생을 비교해보자.
고후 11:23 ~28을 보면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무릇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시는데, 핍박이란 다른 사람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당하게 나를 대우하는 것이다. 물리적 핍박이 없는 곳일지라도 오늘날은 심리적 압박이 크게 존재하고, 내가 누려오던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당하는 희생과 포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굳이 고난을 일부러 자초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 것이라도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감내하려는 헌신의 마음과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내면적 강건함은 있는 것일까?
바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늘 충만했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핍박은 받을수록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 고난 가운데도 그의 삶과 정신은 더욱 새벽 별처럼 빛나고 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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