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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 소록도 캠프, 멋진 기회입니다!

강경미 2006-12-28 (목) 03:56 19년전 5192  

em16.gif2007년 새해를 뜻 깊게 시작해보지 않으실래요?em16.gif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2007년 신규 간호사이자,
평화누리 소록도캠프 팀장인 강경미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주변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사회봉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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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소록도에서 볼 수 있는, 마치 소록도 어르신들처럼 순수한 흰 사슴)

공기 좋고, 물 좋고, 산 좋고, 바다 좋은 곳으로 마음 정화를 위해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

새해를 봉사로 시작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싶으신 분들,

전국 각지의 의욕 가득한 분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의욕도 고취시키고 싶으신 분들,

특히, 지금 자신의 삶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며 슬럼프에 빠져 계신 분들, 강력추천입니다!


관심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용기를 내세요!!

그대의 용기가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꿉니다!


아참, 봉사인증서가 필요하신 분께 국가가 인정하는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직접 발행한 인증서를 발급해드립니다.^^


일시 : 2007년 2월 12일 ~ 16일 (월~금)

장소 : 소록도(한센인들의 마을)

봉사내용 : 목욕, 도배장판 교체, 식사수발, 방역, 말벗되기, 병원봉사, 마을봉사 등(But, 하루 종일 일만 하는 것은 아니예요.^^)

무경험자도 환영(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부담은 NO! ^^)

등록마감 : 2006년 12월 ~ 2007년 1월 (선착순)

등록비 : 6만원(숙식비 및 간식비 포함)

참가인원 : 50명(거주지역 상관 없음!)

접수 및 문의 : http://cafe.daum.net/peacelandcamp (관심있으신 분들, 까페에 가입하고 인사 한마디만 날려주셔도 인솔하시는 목사님과 소록도 마을 이장님께서 너무너무 반갑게 맞아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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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소록도와 그 앞바다 -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이쁜데 사진이...ㅎㅎㅎ)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으신가요?
얼마든지,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저도 돈 받고 하는 일은 아니랍니다.
관심만 있으시다면 적극 도와드릴게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이 봉사를 대구, 경북에만 소개하기 너무 안타까워

실례를 무릅쓰고 이 곳 광장에 올려봅니다.


나이와 성별은 상관이 없답니다.^^

em19.gif서비스로 올려드리는 소록도에 관한 질문과 답변!em19.gif

질문 : 근데, 나병 예전과 달리, 막 전염되고 이런거 아니라든데, 왜, 따로 사는건데?(강경미 친구의 질문)


답변 : 질문 좋았어. 그런 궁금증에서부터 그 분들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지.



우선 전염성에 대해서 잠깐 언급해보자면,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배출된 나균에 오랫동안 접촉한 경우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 그러나 대부분의 접촉자들은 나균에 대한 저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걸리지 않지. 전 세계 인구의 95%는 한센병에 자연저항을 갖고 있어.

또한, 나균을 배출하는 환자의 경우도 리팜핀(4알) 1회만 복용해도 체내에 있는 나균의 99.99%가 전염력을 상실하지.

결국 격리가 필요 없는 질병이란 거야. 오히려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갖가지 질병이 더 무섭다는 것, 잘 알거야.


그럼 왜 그들은 격리되어 살아가는가 생각해보자.


우리의 손가락이 다섯개가 아니라 호빵맨 같은 주먹손이라면,

우리가 팔 하나 혹은 팔 둘이 절단 된 상태라면,

우리의 다리 하나가 혹은 다리 둘이 절단 된 상태라면,

우리의 눈이 썩어 앞을 볼 수도 없다면,

우리의 얼굴이 남들보기 흉측하게 찌그러져 있다면...


우리는 낯선 사람들 앞, 꺼리는 눈빛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까?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들조차도 대인공포증 생기는 요즘이지.


유방암 환자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한 쪽 가슴이 비었을 때 가장 괴로워하는 것 중 하나가 뭔지 알지? 신체상 장애... 자괴감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눈빛이며 인식... 그게 두려운거야.


한센병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몸 사리기엔 일등인 인간들은 역사속의 희생양이 된 그분들 곁에 다가가기 조차 꺼리곤 해. 그게 한센병 환자분들이 사회를 두려워하고 스스로 격리되어 사는 것을 맘 편하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겠지. 사실 유방암 정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슬픈 병과 역사를 겪어오신 분들이지만...


일제시대...

우리보다 어린 나이에, 혹은 우리 나이에,

못 먹고 못 살아서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강제로 끌려 가서 자그마한 섬에 처박혀버리고

온갖 고문을 당했어. 그들은 학살도 서슴치 않았지...

그 곳 박물관에 잔재가 남아있더라.

어떤 식의 고문이며 어떤 식의 학살이었는가... 그 자체로도 비 인간적이고 잔인하지만.... 나 혹은 내 가족, 내 친구가 그렇게 당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퍼서...

그 뿐만 아니라 자식과 함께 있는 것은 고사하고 병 없는 자식에겐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게 했어. 더럽다고...


이미 악독한 사람들에게, 이 인정없는 사회에 당할 데로 당한 분들이셔. 심지어 가족들도 등돌려 연락하고 의지할 곳 하나없는 한센인 분들이 허다하셔. 이미 노인이 되신 그 분들이...이 사회와 하나되어 모든 것을 극복하며 살아갈 의욕을 가지는 것이 가능할까? 한센인들의 역사를 고스란히 함께 겪고 고스란히 공감해 줄수 있는, 같은 한센인들에게 의지하는 편이 훨 낫지. 안그래?


그 분들이 병 때문에 격리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리고 여린 그 분들이 사회의 악랄한 눈빛들 때문에 역격리 되어 있는 거지... 백혈병환우가 무균실에 들어가 있는 것 마냥...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기독교에 관한 의심과 회의가 가득

한 사람입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는 한가지는, 이 곳 소록도에서는 한치의

의심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소록도 어르신들의 90%이상이 기독교 성도이

십니다. 그분들이 평생 섬기시는 주님이 어떤 분인가 알게되면 절대 기독

교에 대한 회의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사랑에 대한 극치를 볼 수 있는 이 곳 소록도,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이 곳 소록도,

관심있는 그대들을 미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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