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왜 하나님께서 이 시점에, 서울기독병원을 아가페병원으로 하게 하시고 이리도 급하게 일을 진행시키시는지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하신바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순종하며 지금까지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그 뜻의 하나를 발견하게 되어 나누고자 합니다.
선한이웃병원의 전신인 서울기독병원을 운영하시던 노영근원장님은 아가페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MS출신입니다. 의료선교의 비전을 가지셔서 재단이름도 의선재단이라하고 선교병원을 놓고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미얀마에 병원을 세우려다 아가페와 함께 캄보디아에 단기선교를 다녀와서는 캄보디아에 병원을 세우기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병원이 어려워져 본인의 힘으로는 힘들어지자 로타리클럽에 제안하여 지원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선한이웃병원의 옥상이나 지하에 보면 캄보디아에 보내려고 모아놓은 의료기자재가 여러가지 눈에 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미국에서 오신 또감사선교교회의 집사님을 만나뵙습니다. 저와 이분들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언제 자세한 간증을 올려놓겠습니다. 선린병원이 어려웠을때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미국에 이민가서 온갖 고생끝에 옷장사로 성공하신 분입니다. 처음부터 수입의 상당부분을 선교비로 내어놓았고 하나님께서 많은 축복을 해주셔서 이제는 크게 성공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아이들선교에 관심이 많아 한동대학교내에 선교사자녀학교를 세워서 지원을 하였고 지금은 여러 나라에 학교를 지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캄보디아에 단기선교 갔다가 구견회선교사님의 사역이 자신들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지원을 하다가 간호대학이 세워지고 병원설립에 관여된 그룹이 선린병원과 아가페라는 것을 알고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전부터 함께 선교에 동역을 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캄보디아에 병원을 세울때 건축은 그분들이 돕고 장비와 인력지원을 선한이웃병원을 통해 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멋있는 선교병원이 세워질 것이고 선한이웃병원이 선교기지병원으로서 첫번째 사역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캄보디아를 복음화시키기위하여 많은 이들을 움직이십니다. 아가페, 선린병원, 서울기독병원, 선한이웃병원, 또감사선교회가 마치 실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옷감이 짜여지듯이 서로 만나면서 하나님의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참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가페 많은 다운과 학생들의 아가페병원을 향한 기도, 노영근원장님의 선교병원을 향한 기도, 구선교사님의 기도, 캄사모연의 기도, 또감사기도회의 기도를 놀라운 방법으로 들어주시는 하나님은 역시 멋집니다.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면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가페 가족여러분,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계획을 세웁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