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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찬희야

류길수 2007-02-26 (월) 12:09 19년전 5440  

아침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네 소식 듣고 당황스럽고 많이 슬퍼구나.

순결한 몸과 영혼으로 주님께 부르심을 받았으니 너로서는 복되고 영광된 길이

겠지만

한 번 네 손을 잡아보지도 못하고 떠나 보낸 형의 마음은 너무 속상하고 아쉽기

만 하다.

20 여년 전 만나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캠퍼스 복음화를 부르짖던 우리들이

었고 지금까지 믿음의 형제들로서 서로를 위로하며 이 길을 걸어왔건만 어찌 네

가 먼저 부르심을 받았는가...

생각해 보니 너는 세상에 빚이 없구나.형은 아직도 사랑의 빚이 너무나 많아 이

렇게 서 있구나.

찬희야,지난 여름 원민이와 함께 다녀왔던 심천 기억나니? 우리가 오랜만에 같

이 먹고 기도하며 부탁하신 영혼들을 섬겼던 그 날들이 이제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지막 추억들이 되었네.

근년에 말씀에 충만하고 열정적으로 복음 증거에 애쓰던 네 모습에서 형은 나름

대로 도전도 받았고 뿌듯하기도 했다.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던지 우리들의 자

랑이었고 모범이었다.

찬희야. 너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우리 주님 품은 따뜻하고 평화롭지? 사랑

하시던 제자들을 먼저 불러올리시는 것을 보니 주님께서 오실 날이 정말 가까운

것 같다. 그 날에 우리 꼭 다시 만나자.

형을 위해서 기도해 줄꺼지?

편히 쉬어라. 늦었지만 "사랑한다 찬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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