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유년주일학교 1-2 보조교사로 활동했습니다.
담임교사는 음대 피아노학과 다니는 2학년 학생이고, 저는 보조교사에요
제가 믿음이 부족한지? 담임교사보다 보조교사로 남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아,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담임교사인 음대 학생은 처음에 열심히 1학년 아이들과 예수꼴 공과책을 보지도 않고
아이들이 원한다고, 기도않고, 공부를 해 나가길래...
제가 억지로 기도부터 시켰어요 "얘들아 기도부터 하자, 두손 모으고 기도!"했더니
아이들이 제 말에 길들여져 두손모으고 기도하네요
그 뒤부터는 1-2 담임교사에게 맡기고, 나는 사진 찍고, 동태를 파악했어요
그러기를 4개월...
4개월 내내 담임교사가 1학년 아이들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거에요...
그냥 묵묵히 지켜봤고, 간간이 제가 간식빵, 과자... 사비로 사서 갖다 주고 살펴보니
남자 2명, 여자 2명 위주로 분위기가 형성이 되더라구요
주제와 관련된 토론으로 끝까지 이어가는가? 했더니,
1학년인 아이들, 주제와 관련없는 토론으로 바뀌더라구요...
어제는 제가 간섭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제가 이끌어 갔지요
기존의 담임교사가 토론식이었다면, 저는 주입식 교육으로...
그리고, 한명이 토론식 수업에 길들여져, 주제이탈 대화가 많은 것을 알고
주제이탈 대화시, 화제전환, 무시 요법을 적용하여,
소외되고, 조용한 다른 아이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제공했지요
그 산만한 아이는 점점 저의 칭찬과 무시에 길들여져,
산만했던 분위기가 점점 집중하는 분위기로 바뀌더라구요
담임교사가 저로인해 변화된 반 분위기를 지켜보더니,
지금까지 조용하게 지켜만 보던 저의 지도 능력을 보고 놀라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교생들에게 가르쳐 주듯,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면서 음대 학생인 담임교사에게 그 비결을 알려주었지요...
놀라더이다...
그 비결은 9명의 특성을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역할 분담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소심이는 발표력은 약하지만, 제가 "누가 책 읽어볼래..."했더니, 소심이도 손들고 자기가 읽겠다고 하니까, 다음부터는 소심이에게 책 읽는 것을 시키라...
투덜이는 부모님께 유년주일학교 토론식 공과공부가 재미없고, 가기 싫다고 했으니까, 제가 이야기한 것처럼 숙제 잘하면 선물 주겠다고 하니까, "모두 채워 와도 되냐?"고 질문한 것 생각해 보시고, 그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책을 읽게 하거나, 과제물을 잘 해 오면 연필 한자루라도 주어야 한다.
왕눈이, 새침이는 찬양팀에 가고 싶지만 늦게 신청하여 들어갈 수 없으니, 찬양팀 000의 산만한 모습을 본받으려고 하고 있기에, 000의 나쁜 모습도 동기부여될 것이므로, 000의 모습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면, 왕눈이, 새침이도 변화된다. 걱정 안해도 되니, 책을 읽거나, 과제물도 부여해주어도 된다.
길동이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같이 텍스트북처럼 또렷하게 글을 읽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발표하므로, 다른 아이들이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는 이 아이가 요약, 정리 발표하여, 칭찬과 동기부여를 주면, 아주 잘 할 것이다. ... 그랬지요...
음대 대학생인 담임교사는 제가 그렇게 세세한 것까지 기억할 줄 몰랐는지? 상당히 집중하며 제 이야기를 경청하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건 약과다.
우리 1학년은 1학년 심리만 잘 활용하면 아주 쉽다.
하지만 6학년은 이성문제로 얽혀있어 참 힘들다.
그렇지만, 나는 알씨와이 운영하면서 6학년 아이들에게 열심히 알씨와이 활동하면, 너희들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외국인진료 봉사활동 가서 함께 봉사활동하고, 봉사증도 줄 것이다. ...이런 이벤트성 작전을 활용했더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더라,
봉사활동을 통해, 이성친구와의 만남은 아주 소중한 것이다....그랬더니, 졸업후에도 찾아오고, 작년 스승의날 수원선일초등학교 갔더니, 선생님이 안계셔서 서운했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지요... 음대 학생이 저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더라구요
그 외에도 정신지체 2급 아동이 신입반에 배정되었는데, 연합예배에서 너무 과잉행동을 보여, 저와 그 아이 부모와 함께 그 아이를 컨트롤했는데...참 힘들더이다.
하지만, 작년에 저로 인해 중국인 왕00의 변화된 모습때문에, 유년주일학교 모든 교사들은 저를 특수교사로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유년주일학교 정신지체 2급 아동 교육도 제가 담당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이런일까지? 맡겨진 것에 투덜이였던 것 솔직한 심정이었지만
아이들이 나로인해 변화되고, 성숙되어지는 모습들 속에...
언젠가? 체험담을 책으로 저술하여 출판하여,
교회에서 학부모 교육, 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에 앞장서서 노력해야 하겠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