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병원 전도사님(간호조무사 자매가 교회에서 전도사님이예요~)이
CD로 구해주어서 약 3주에 걸쳐서 지난 주일에 영화를 다 봤습니다 ~
약 100분 짜리 영화인데 집에 있을 때 컴퓨터 앞에 100분 동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애들 잘 때 짬짬히 영화를 봤지요 ~
영화는 잘 모르실텐데
'전능자의 그늘', '영광의 문'이라는 책으로 알려져 있는
짐 엘리엇 선교사님의 사역과 죽음, 이후의 사역에 대한 내용입니다.
1950년 대에 에콰도르의 아마존 정글에 있는 '아웃카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선교사님과 동료 5명이 이 부족 사람들의 창에 찔리게 되는데
이후에 선교사님의 가족들이 부족들을 찾아가서
그 부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그것으로 인해 그 부족이 복음화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여러번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끝 부분의 장면이 잊혀지지 않네요 ~
수십년 후에 지역이 복음화 되었고, 미국에 있던 아들이 이 지역으로 오게 됩니다.
한 원주민이 짐엘리엇 선교사님의
아들을 자신이 선교사님들을 죽였던 자리로 데려갑니다.
그리고는 창을 주면서 외칩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 나를 찔러라'
여러번 외칩니다.
아들도 이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된후
분노의 마음이 들어서 찌르려고 하다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얘기합니다.
'아무도 나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준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짐 엘리엇 선교사님도 그 원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짐 엘리엇 선교사님의 아들은 미국을 떠나
이 아마존 지역으로 와서 이 부족을 교육하고, 돕는 사역을
지금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 .
# 혹시 영화 보기 원하시는 분은 제가 CD를 빌려드리겠습니다. 선착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