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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방북진료를 다녀와서..

김명애 2008-01-19 (토) 16:49 18년전 4787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개성방북진료는 잘 다녀왔습니다.

1월30일에 경쾌수 선생님과 같이 들어가는 계획이었는데 북한측의 요구로 지난 17일 경북대 치과선생님과 함께 저만 먼저 들어갔다왔습니다. 여리고성을 정탐하는 마음으로 첫번째 방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저에게 정말로 정탐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조금 고생은 했지만 덕분에 출입국 심사가 간략해져서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치과와 연계되어 갔지만 북측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동무 두분이 계신 관계로 병원장님과 관계자들을 만나서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린닥터스 본부장님의 배려로 개성공단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구요,

내년에 완공 되어질 개성병원 3000평 부지에 가서 그 땅을 밟으며 기도를 심고 왔습니다.

그렇게 기도했었는데 정말로 북한 땅을 밟고 눈물로 기도하고 왔습니다.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 수가 없더라구요...

북한사람을 직접 만나서도 아니고 의료봉사라는 뿌듯함도 아니고

그저 내가 밟고 있는 땅이 북한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에 벅차올라 기도할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좋은 소식들을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모두 아가페와 관련 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방북을 통해 아가페와의 지속적인 진료의 협력과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산부인과와의 진료연계

그리고 앞으로 북한땅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알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보안상 글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린닥터스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님의 군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선한 싸움을 외로이 하시는 그분들을 보면서 많은 도전과 겸손을 배우고 왔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 중에서 단 몇시간이라도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작은 일에 충성하는 종이되길 원합니다. 정말 작은 일을 하고 왔기에...

여러분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 해줄 동역자들을 많이 붙여주시리라 믿습니다.

복음에 빚진 자되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말씀 붙들고 오늘도 한발 내디딥니다.

모두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샬롬~~


이은석 2008-01-21 (월) 14:14 18년전
  순장님.. 기도할게요.
주소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1가길 2-8 한국대학생선교회 C동 아가페의료봉사단 [03020]
전화 : 02-397-6325-6    팩스 : 02-39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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