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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다녀와서..

오정환 2008-06-22 (일) 19:25 17년전 5183  

미얀마로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정환 (가톨릭의대 96 다운)

서영봉 간사님의 보이지 않는 압력(?)과 미얀마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정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베트남에 국제협력의사로 다녀온 후, 병원과 세상에 적응하며 구별되게 살지 못한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며, 올해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오던 중 미얀마에 의료단기선교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받고 홈피를 통해 미얀마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혹시 지원자가 많아 탈락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김성헌 순장님께 빨리 원서를 제출하라고 명령(?) 한 후 미국학회에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1,2차 팀이 비자 발급받는데 실패하여 가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엄습하는 두려움과 함께 잘 됐구나.. 안 그래도 할일이 무지 많은데.. 하며 나를 바쁘게 만드는 환경을 핑계로 하여 될 수 있으면 안 갔으면 아니 못 갔으면 하는 바램이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문득 그런 마음이 든 나를 보고 하나님이 보내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생각대로 비자를 받게 하셨고, 강지선 간사님이 기뻐하며 선생님 비자가 나왔어요 !! - 실제로, 그 목소리는 뛸 듯이 기뻐하였다. .. 하고 대답했지만, 나는 그 뒤에 이 말을 생략하였다. 하나님께서 보내실 줄 알았어요. 그러실 줄 알았지만, 생각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 다음 주 도착하는 바로 그 날 저녁에 있을 발표며, 가기 전까지 해내야 하는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그럭저럭 다 마무리한 후 준비모임에 나가 미얀마 단기선교팀과의 나눔을 통해 예레미야 33:6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말씀을 주셨으며, 이번 단기선교 팀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너희에게 고맙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어 큰 위로를 얻고 미얀마로 갈 수 있었다. (비행기로 가는 동안에도 근육통과 피곤함으로 요나처럼 억지로 가는 그런 마음으로 갔었다.) 항상 새로운 땅을 밟을 때 느끼는 설레임과 이 많은 약들이 무사히 통과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속에 미얀마 공항에 도착 후, 약간의 가방의 손상(?) 이 있었으나 무사히 통과하고선발대와 합류할 때 얼마나 감사했던지..

미얀마 2 3일 동안은 약 한 달 단기선교 다녀온 것처럼 풍성한 은혜위의 은혜였다. K 선교사님 댁에서 만난 LA한인교회 북한 선교팀과의 만남은 베트남때 처음 가졌던 북한 선교에 대한 나의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했으며, 그 선교팀이 준비한 북한의 동영상을 보며 벅찬 가슴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때문에 내가 너를 이곳으로 인도했단다. 하나님께서는 미얀마를 통해 내가 북한을 보길 원하셨다.

사실 미얀마에 가서 내가 한 일은 첫날 진료 2-3시간 밖에 하지 못했다. (싸이클론 피해지역 근처는접근금지로 가지 못했다.) 시편 109:27 이것이 주의 손인 줄을 저희로 알게하소서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라는 말씀대로 단지 약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밟고 선 그 땅에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둘째 날 수도(랑군) 근처 한 교회에서 진료를 하려고 하였으나, 그 지역 이장이 허락을 하지 않아 진료를 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 곳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통해 나에게 품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사실 단교선교 팀원의 반 이상이 북한을 품고 기도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하여서, 내가 남들이 가길 꺼려하는 미얀마에 다녀왔다는 영적인 그리고 직업적인 교만함을 넘어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통해 내게 주려고 한 메시지를 알게 해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보혈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라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잘은 모르지만, 항상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져야 했던 그 사명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계획, 그 소명을 완수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예수님께서 날 외면치 않으시고, 가슴깊이 안아 주시는 그 날을 생각하며 이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본다. 로마서 8: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아가페 지체들, 사랑으로 함께 합력한 미얀마 단기선교팀과 (인도하시면 또 같이 가기로 했다) 안전하게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지선 2008-06-23 (월) 09:22 17년전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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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 2008-06-23 (월) 09:24 17년전
  미얀마의 영혼들과 특별히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주님을 찬송하며 그 분의 나타나 도우심을 경험할 것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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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필 2008-06-23 (월) 10:31 17년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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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2008-07-01 (화) 15:59 17년전
  북한과 미얀마를 향한 눈물이 마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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