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더군요... 딸기엄마라고요~ (딸+기집애) ㅋㅋ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동덕 01다운 유성림입니다. 샬롬~
9월 23일 오후 4시 36분에 3.16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하였답니다. 이름은 박서희.
한 생명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또한번 어렵게 태어났습니다.
올해 1월 초,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우리집에서 5분거리인 친정에서 집으로 향하던중, 신호대기하고 있는 제차를 뒤에서 충돌~ 허거덩~~ 바로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갔는데 이상하게 임신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으나, 병원에서는 테스트를 해도 나오는 주수가 아니라며 그냥 엑스레이를 찍자고 했습니다. 남편도 임신이어도 또 가지면 된다며, 어차피 지금 검사해도 나오지 않는데 선택할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임신테스트를 하겠다고, 혹시라도 나올수도 있지 않냐며 고집을 피웠고 테스트 결과 positive였습니다. 결국 졸지에 어린 생명이 교통사고를 통해서 세상에 존재를 알린 셈이지요.
그래서 였을까요? 결국 교통사고 후유증과 함께 임신5개월까지 유산기로 입원을 했었고, 그렇게 중기를 향하던중. 이번에는 혈액검사 결과 기형수치가 매우높게 나와 울고 불고... 양수검사를 하고, 또 결과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7개월부터는 조산기가 있어서 쭉 안정하고 밥먹고 누워있기 생활을 하고, 막달은 응급실을 수시로 드나들며 조산기를 링겔투혼으로 버티고, 또 버텨서 38주 2일만에 서희는 이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생명이 잉태되어 세상에 나오기까지.. 그리고 이 세상을 헤쳐나가며 성장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가 있어야 하며, 인도하심에 감사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이제 서희와 함께 병원을 나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수유중 젖몸살과 산후우울증이 절 기다리고 있지만, 둘째여서 그런지 이제는 넉넉한 마음으로 견뎌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희 임신중 어머니학교, 아버지 학교를 수료하면서 다시금 신앙과 가정을 재정비할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서연이와 서희를 하나님 말씀안에서 순종하는 딸로 키울일만 남았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에게 신앙의 고향인 아가페... 그 안의 훈련들이 있었기에 지금을 살아나갈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같이 사역했던 동역자들... 각지에서 흩어져, 엄마, 아빠,또 사회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보고싶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