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교하는 서간아가페 이은겸 06다운입니다.^^*
병원에서 받고 있는 훈련프로그램(MC 모임)으로 혼자 단기 훈련을 다녀올 기회가 생겨 캄보디아 다녀왔습니다. 예배시간에 함께 나누었던 간증문인데요...회수순장님이 여기 글 올리면 좋을 것같다고 하셔서 올립니다.^^*
캄보디아 단기 훈련 간증문 (4/19~5/8)
종양 간호사 이은겸
은혜로 캄보디아 선교 훈련 잘 다녀왔습니다. 지켜주신 하나님과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주의 제 일정은 앞서 보신대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첫 주에 CCC 간사님들이 선교를 준비하는 AIT훈련에 합류하였습니다. 6~7월이면 장기선교사로 가실 분들이었습니다. 땅을 정탐하고 대학생 전도하면서 지금도 캄보디아를 변화시키시고 계시는 주님을 느꼈습니다. 2006년도에 단기선교에서 만난 번합이라는 친구가 6명의 순원을 키우며, 공부도 잘하고, 활달하게 ccc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습니다. 남은 2주는 선교하는 헤브론 병원에서 봉사와 태국접견지역까지 이동진료를 다녀왔습니다.
기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불이 났는데 한 시간이 지나서야 소방차가 와서 대피했던 일, 시골이동진료 갔다가 배탈 나서 하루 동안 금식기도하고 깨끗이 나은 일, 뚝뚝이 타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달려들어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소매치기 당할 뻔 한 일,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위중한 할아버지 간호로 잠 못 잔 일,.. 단조롭던 저의 삶에 영화 같은 사건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많은 사건들은 그 곳에서의 시간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게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고등학생 때 처음 중국으로 단기선교를 갔었습니다. 그 후로 의료선교사가 되고 싶어서 간호대를 갔고, 주님의 인도로 선린병원에 왔습니다. 경북의료선교와 MC(선교헌신자)모임을 통해 꿈꿔왔던 선교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상에서 공부하던 선교가 실제로 어떤지 경험하는 이번 훈련을 오래 기다리며 소망해 왔습니다. 드디어 이 훈련을 받았고, 또 새로운 제 삶의 훈련 제목이 생겼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Personality..(인격훈련)
기간 중 현지 한인 교회의 소개로 알게 된 김요석 목사님의 간증 책을 읽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독일에서 신학을 하시고,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일념 하에 문둥병자 촌에 들어가 사역하셨습니다. 그 분은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걱정안하시고 한 끼만 드시면서 살았고, 주님 일을 떠날 때는 두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했다고 성경책만 가지고 가는 분이셨습니다.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대라고 하신 말씀대로 물건 훔쳐가는 도둑에게 돈을 더 쥐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하고 순종한다면 좋은 인격을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인격이 나쁜 크리스챤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십니다. 선교하면 현지 사람을 섬기면서 인격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성령님 내 안에 계시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훌륭한 인격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영혼을 돌보고, 섬기며, 욕심 없이 나누며, 이해하고, 인내하는,, 예수님 인격 닮기 위해 기도합니다.
2.Happiness... (행복훈련)
여러 장기선교사님들과 단기사역자들, 선교를 준비 중 이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 하던 도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선교는 현지인에게 예수님 닮은 삶을 행복하며, 감사하게 사는 것을 보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다면 하나님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지 못하면서 선교를 간들 그렇게 살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게 주신 주님의 구원의 사랑은 행복하며 감사하게 사는 것에 충분합니다. 아주 넘칩니다. 그 사랑을 마음 새기고 누리면서 살기 위해 기도합니다.
3.Pray for missionary(중보훈련)
선교사님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중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죄송했고 영적 싸움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생활하는 장소인 집에서 들려오는 환청, 잠을 잘 수 없고, 기도하기 위해 눈을 감을 수 없는 두려움.. ccc 대학생 새벽기도를 갔는데,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사람의 옷을 입고 이 세상, 더럽고 추악한 땅에 오셔서 또한 비슷한 영적 전쟁을 겪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에 이르자 눈물이 그쳐지지 않았습니다. 선교사님의 삶이 어렵고 힘들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부럽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영적전쟁은 섬세한 여자 분이라면 누구나 격는 일 이라고 격려하는 말을 듣고, 모든 선교사님들이 정말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영적전쟁에서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과 함께 이겨나가길 위해 기도합니다.
4.Bible Study..(말씀훈련)
선교지에서 제 모습을 보니 부족한 모습들이 마구 드러났습니다. 영어공부, 간호학 공부, 성경공부,,, 막연하게 그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려웠습니다. 영어는 사소한 대화부터 말씀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을 때까지.. 간호학은 가르칠 수 있을 정도까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훈련인 것 같습니다. 복음을 뿌리는 것부터 양육하고, 상황에 맞는 위로와 격려로 말씀을 적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말씀을 깨닫고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내게 필요합니다. 능력 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싱글로 선교를 가든 가족을 만들어서 가든 주님 부르실 때 가는 순종의 자가 될 것입니다. 가정을 이룬 선교사님들은 외롭지 않지만 자녀걱정, 부부 섬김으로 적응시간이 긴 단점이 있고, 싱글 선교사님들은 적응이 빠르지만 외롭다고 합니다. 다들 각자의 어려움을 잘 견디면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십자가 고난 받으신 예수님처럼 고난에서 승리하시고 천국 상급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내 인생을 그림 그리는 것에 비유하면, 지금까지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스케치를 하고, 어떤 분위기의 그림을 완성할지 구상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얼추 그려진 스케치에 아름다운 색을 결정하여 칠하는 시기에 온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피! 물감을 가지고, 훌륭한 인격의 붓을 쥐고, 성령의 물통에 몸을 담궈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고 싶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주신 선린병원에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브론 병원은 지금 내부공사와 수술실 오픈을 앞두고 많은 필요가 있습니다. 후원하고자 하시는 분은 저에게 오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김요석 목사님의 간증책도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010-8220-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