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서울역 노숙인 무료진료센터 개소
한국CCC 아가페 의료봉사단, 드림시티에서 매주 토요일 진료
| ▲ 개소식이 열린 드림시티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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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의료봉사단(책임 장원기 간사, 이하 아가페)은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개소식을 8월 27일(토) 드림시티(우연식 목사)에서 가졌다. 개소식에는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건오 박사(포항선린의료원 원장, CCC 아가페 고문)와 김철영 목사(CCC LLM 팀장)가 격려사를, 장원기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아가페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드림시티에서 무료진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 ▲ 개소예배에 참석한 노숙인들과 아가페 관계자들 © 뉴스파워 이대현 |
| ▲ 개소예배에 참석한 노숙인들과 아가페 관계자들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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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주변에는 1000여 명의 노숙인들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이번 아가페의 무료진료소 개소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가페 측 관계자는 단순히 신체적인 회복을 넘어, ‘의사들이 노숙인들의 말을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도 노숙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료진료소 개원을 통해 전인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개소예배 때 메시지를 전한 장원기 목사 역시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들, 약한 사람들, 다른 이들이 죄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셨다. 이 무료진료소에 오신 모든 분들이 영원한 친구되신 예수를 만나 연약함을 극복하고 방황을 끝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무료 진료를 통해 육체적인 회복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회복을 얻게 되길 기대함을 밝혔다.
| ▲ "이 무료진료소에 오신 모든 분들이 영원한 친구되신 예수를 만나 연약함을 극복하고 방황을 끝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장원기 목사)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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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는 개소식이 끝난 후 바로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20여 명의 아가페 학생, 의사진이 간호팀과 진료팀, 약국팀으로 나뉘어 무료 진료 봉사에 참여했다. 의료팀장인 이지은 학생(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2년)은 “단순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진료에 참여한 학생들이 더 마음을 열고 아픔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료진료소에는 초음파 검사기도 비치해 노숙인들을 위해 더 정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약 40명의 노숙인들이 무료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 ▲ 아가페의료봉사단이 환자에게 주사를 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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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내, 접수, 예진 등을 담당했다.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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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페 학생이 미리 진료 받을 사람들의 대략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대현 |
| ▲ 진료가 끝난 환자에게 약을 건네며 복용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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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음파 검사기도 마련해 더 정밀하게 진료하도록 준비했다. © 뉴스파워 이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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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는 노숙인들의 중복 진료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단체들과 진료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1차적으로 대한성공회와 CMF가 운영하는 ‘다시서기’ 센터와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차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국CCC아가페의료봉사단은 1974년 창단되어 의료인을 통한 의료계 및 국내외 사회각층의 입체적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 운동으로 헌신된 학생순장, 졸업한 다운, 간사들이 캠퍼스와 병원 및 각 직장에서 전도와 제자화 사역을 활발히 일으키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국내의 낙도나 무의촌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파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2주간의 단기의료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 쪽은 1991년에 선한사마리아병원을 설립해 의료 및 제자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진료소 사역은 현재 서울역과 장한평, 부천 세 군데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CCC아가페의료봉사단의 무료진료소가 열리는 드림시티는 우연식 목사가 2011년 4월 오픈한 노숙인센터·선교교회로 1년 365일 24시간 오픈한다. 매일 30~40명에게 세탁 서비스와 매 주 60여 명에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률상담, 컴퓨터 교육, 구직정보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 목사는 올해 안에 별도의 건물을 추가로 임대하고 3층 침대를 구입해 매일 200여 명의 노숙인들이 잠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8/29 [16:14] 최종편집: ⓒ 뉴스파워
기사 출처: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7811§ion=sc1§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