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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3년의 시골 생활)에서 사회(서울)로 돌아오며 신기한 것
1. 교통카드
시골에서 3년, 가끔 서울에 올라 오긴 했으나 교통카드를 쓰는 사람이 신기하고 편해 보인다.
나도 하나 만들어야지.
2. 인터넷
군대는 통신 보안이라 사무실에는 물론 인터넷이 들어 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내가 살 던 곳은 통신 사각 지대라 집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번 인터넷을 하려면 읍내의 PC방 에 가야 했다.
그런데 서울에 오니 진료실은 물론 집에서도 인터넷이 된다. 마냥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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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서울에 오면 다시 내려 가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언제나 서울이다.
가끔은 그것만으로도 즐겁다.
내가 만나고 싶은 친구는 연락하면 내일이라도 만날 수 있고
내가 가고 싶은 모임도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고
최신 영화도 극장에서 볼 수 있다.
비록 매일 보던 군대 의무실에서 바다와
매일 만나던 길에 오가던 꿩, 청솔모, 수 많던 까치들은
이제 보지 못하지만
서울이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