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두시기도편지
우즈베키스탄
2000년도 7월에.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못했던 미지의 땅 우즈베키스탄에 발을 디뎠습니다.
모든게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나무가 하나도 없는 벌거벅은 산들, 넓은 사막에 웃기게 생긴 당나귀,
길옆에 심어진 뽕나무와 무화과나무, 한쪽에는 차들이 지나가고 다른 한쪽은 양때들이 지나가는 과거
와 현재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 같은 이상한 나라였습니다. 아브라함처럼 가족과 조국을 떠나 주님만
붙잡고 온 저에게 주님은 또 다른 가족인 우즈벡가족(딜숏가족)을 주셨고, 우즈벡을 조국처럼 사랑하
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좋은 우즈벡친구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1년후
모든게 신기하고 낯설고 흥미진진한 우즈베키스탄의 자비량생활도, 1년의 시간을 보내며, 외롭고,
전도도 안되고, 건강은 나뻐지고, 날마다 치열한 영적전쟁을 격으면서 선교사의 삶이 얼마나 고독하
고 힘든 싸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왔고, 그래 나같은 사람이 무슨 선교사
냐....보내는 선교사나하자.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여 간호사로서 앞길이 보
장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그러나 직장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힘든 직장생활의 보상으로 받은 돈으로(물론 선교사님들 후
원을 하긴 했지만) 쓰는 재미로 살면서 물질주의에 빠져 하나님없이 살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하루하루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쫒으며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았습니다. 그런데
별로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물고기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하나님 없이 제 마음대로 살려고 했던 저도 영적인 목마름과 공허
함에 견디지 못하고, 주님없이는 참 기쁨과 참 된 평안과 행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 품에 돌아와서야 저는 더 자유롭고, 주님의 사랑만이 절 만족시킬수 있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가치있는가? 어떻게 영향력있게 살아야 하는가?
결국 나는 물없이 살수 없는 물고기처럼 하나님 사랑없이 살수 없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딸이었습니
다. 그리고 하나님이 CCC를 통해 나에게 주신꿈, 지상명령성취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
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
으리라 하시니라(마태28:19-20)"
를 회복시켜주셨고 새롭게 선교의 열정을 부어주셨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저는 주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다. 지상성취명령, 모슬림복음화, 우즈벡복음화....그러나 두려웠습니
다. 안정되고 편안한 직장생활을 떠나 후원으로 살아가야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
고 하나님이 이렇게 부족한 사람을 쓰실까? 그러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8강, 4강 진출을 하는 것
을 보고 세상적인 축구도 믿어지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하물며 하나님일을 하는데 불가능은 없겠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와 말씀으로 더 CCC간사의 삶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간사의 삶
간사는 "전대나 주머니를 가지지 말고 하나님이 직접 공급하시는 원리에 따라 전도인의 사명을 다하
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선교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땀과
눈물이 기도로 버무러진 헌금으로 하는 주님의 사역입니다." 우리가 캠퍼스에서 또는 도시와 농촌에
서 전도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건져내는 일은 천사도 흠모할 특권입니다. 이 특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재정은 주님이 관리하고 계십니다. 이 믿음으로 간사는 100%후원으로 삽니다.
재정
GCTC훈련을 지원하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로 필요한 금액이 날마다 채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하루하루 신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3월 태국아시아간사수련회비 80만원이 극적으로 채워졌고,
GCTC훈련비 120만원도 하나님이 신실하게 채워주심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싱가포르 AIT훈련비와
생활비 700만원이 필요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해주십시요.
두시의 훈련일졍
2003년 3월-8월 부암동 GCTC(great commission training center)훈련
부암동 함숙훈련 및 연세대 전도와 제자화 훈련
9월-11월 싱가폴 AIT(agape international training)
12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예정
두시의 연세대훈련
연세대에서 106명에게 사영리를 전하고 영접은 10명이 하였습니다. 연세대 C-man들과 기도하고 전
도하며 즐겁게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연세대에 영적부흥과 세계적인 영적리더자들이 연세대 CCC
안에서 많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후원으로 도우실려면
www.kccc.org로 들어가셔서 "후원안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폰:016-377-9791)
우즈베키스탄을 도우실려면 7500396 구좌의 617입니다.(e-멜:)
신두시 간사 기도제목
1. 우즈베키스탄에 더 많은 단기선교팀과 자비량을 보내주소서.
2. 선교사님들이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고 사도행전의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이루소서.
3.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여주시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4. GCTC훈련을 잘 마치고, 멋지고 충성되고 유용한 CCC간사가 되게 하소서.
5. 사도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애절한 사
랑에 사로잡히게 하소서.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리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
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가 8:7)"
성령의 불길
2000년전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성령의 불길이 마게도냐를 거쳐 로마, 유럽, 영국을 지나 미국으로 갔
다가 한국과 중국에 복음의 분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땅끝 모슬렘과 중앙아시아, 중동에 그 성령의 불길이 일어날 것인데, 여러분을 하나님의 추수하는 일
꾼으로 초대합니다. 먼저가서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우즈벡과 중앙아시아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
고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하고 기도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