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힘야르 칸 소식
7월 중순에 이동진료를 가기로 결정한 마을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레힘야르 칸은 카라치에서 약 기차로 10시간 걸리는 지역으로 파키스탄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지도에도 지명은 잘 나와 있지 않습니다. 요즘 기온은 40도를 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인 여자 선*사 두분이 사역하고 계신데 이번에 그 중에 한 분이 사역하는 종족을 이동진료를 하고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마루와리 라는 종족입니다. 현재 이 선*사님이 사역하는 마을은 3마을이고 3마을 모두 현지인 목사님이 고전분투하며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메디칼 캠프를 열려고 생각하는 마을에 마르와리 목사님이 하시는 양계장이 있는데 엊그제 반 이상이 혼수상태로 죽어가고 있다고 긴급 기도요청이 들어오기도 하는 등 정말 가마솥입니다. 이곳 레힘야르칸에서 열릴 메디칼 캠프는 3곳의 마을이
모두 마르와리 종족이 사는 마을입니다. 마르와리 종족은
아시다시피 힌두교 배경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어떤 마을에는 마을 중앙에 단을 쌓아놓고 잡신들에게 기도를 하는 터도 있습니다. 3분의 마르와리 목사님(빠드리 존러너, 제임스모로, 막큰)이 있습니다. 존러너 지역에 있고, 한 마을이 빠드리 막큰 지역입니다.
오는 분들이 이 더위를 어떻게 견딜 까를 고려하여 될 수 있으면 가까운 곳을 선정하느라, 한 목사님 지역이 제외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한 곳을 나머지 한분 목사님 빠드리 제임스 모로의 지역으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형평의 원칙 내지는 파키스탄의 전형적인 질투심이 삽입될 가능성이 지금 다분해 보여서 그럽니다. 그렇게 되면, 넉넉히 시간을 잡고,1시간 이내에 한 마르와리 마을, 1시간 반 이내에 2곳의 마르와리 마을이 될 것 같습니다(현지 선교사님 얘기 중에)
대부분의 마을이 가난에 찌들어 있고, 무슬림에 눌림과 잡신을 부르는 주술사들에 의해 미혹되는 환경속에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마을에 잡신을 부르는 제단을 쌓아 놓고 있기도 합니다.
병자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에게 가는 것보다 우르두로 "자두"라고 하는 주술사 또는 블랙메직을 하는 사람에게 갑니다. 그러다 안되면 마지막으로 병원에 갑니다.
최근에 마을 사람이 그런식으로 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이 마루와리 족 3개 마을에 3-4가정의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가정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땅은 무슬림 지주의 것으로 소작농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정식으로 있는 곳은 아직 없으며 한 목사님은 방을 예배실로 개조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대부분은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다니고 싶어도 한달에 내는 10루피(200원)의 수업료와 책값을 감당할 수 없고 무슬림의 등쌀도 이곳은 심하다고 합니다. 한 마을의 목사님은 학교를 열었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바로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성경은 마무와리 언어로 4복음서와 로마서가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영화도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복음적인 행사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열려 있어서 특별히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일을 통해 우리는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에게 용기를 주고 하나님이 이곳에 함께 하심을 선포 할 것입니다. 더위와 그리고 악한 영의 대적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사역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