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도 마치고 저녁들도 먹고
집에들 가시는 길이겠네요
저는 요사이 여의도 성모병원에 있습니다
첫1주가 어찌 지나갔는지..
원래 여러 일들이 많은 곳이고(conference준비 및...
대외 활동..그를 위한 장부들..잡일들..공부나 판독도
까다롭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문화적 충격에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인계는 받았어도 한게가 있는지라
계속되는 실수와 빵꾸..
하지만 잘못하는 것들에 바로바로 지적해 주시고
항상 정신차리고 배우지 않을수 없게 되어있는
시스템이 참 맘에 들고 감사합니다
1주일 동안 참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많은 잘못들을 바로 잡았죠
저는 오늘 당직이라..
새벽에 예배드리고
병원에 있습니다
교회 가구싶은데
여기 갇혀있으려니깐 절로 울분이 생겼으나..
내일 시술받으실 환자분들 설명및 동의서 받다가
간암 말기 환자분이신데
같이 손 잡고 기도해 드렸더니
너무나 좋아하시더라구요
눈물까지 글썽이시며..
감사하다고...
사실 제가 그 분의 고통을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리고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할 수 있겠어요?
그저 그 분이 아프신 만큼 아파하시고
자신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믿기에
그분께도 저 자신에게도 위안이 됩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다...고
오늘 설교 말씀이었는데..
가끔씩 제게 허락하신 기업에 대한 감사를 잊고
놀고 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함만을 한탄하곤 합니다
오늘 만난 환자분들..그분들 위한 기도를 심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