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뎌 짬을 내어 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고 계시죠?
많이들 보고 싶네요..궁금하기두 하구..
그럼 이제부터 주일학교 스케치를 할께요~~!!
부족함이 많은 우리들에게 캄보디아 땅을 품게 하시고, 아이들고 만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단기 선교 팀원 26명 중에 저희 (김미정, 김주희, 원영섭,한승아) 4명에게 주일 학교 사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팀원이 결정이 되고 7월 4일 우선 김미정, 김주희, 원영섭 이렇게 세명이 모여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 우리에게 이틀이란 시간이 주어졌기에 큰 부담감은 없었는데..준비하는 동안 여러번의 프로그램 변경과 날짜도 처음 2일에서 4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준비를 할 수록 하나님의 능력과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4명의 인원이지였지만, 가장 적절한 사람들을 한사람씩 붙어주셨거든요. 각자 분야를 나누고 서로 도우며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물품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한분의 도움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었고 몇번의 점검을 한 후에 드뎌 저희는 부픈 가슴을 앉고 캄보디아 땅으로 향했습니다.
첫째날(7월 27일)
각자의 들뜬 마음을 앉고 캄보디아에 도착을 하니 6시였습니다.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사하누크빌까진 아직 4시간이란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11시가 다 되어 도착을 하였지만 짐이 오지 않아서 다음날 사역을 미리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첫날은 짐을 기다리다 그냥 자고 말았습니다.
둘째날.(7월 28일)
우리 주일 학교 팀의 첫 사역을 하는 날...
첫날 짐이 늦게 도착하여 미리 준비해놓지 못해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종이접기 할 물품을 미리 꺼내 놓고, 성혜와 성연이와 미정 선생님은 종이 접기 할때 나눠줄 하트를 열심히 접고 , 저와 영섭 선생님은 이들에게 나눠줄 풍선과 스티커 준비와 선물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시작하기 전에 미리 풍선으로 교실을 꾸며 놓기 위해 9시전에 내려갔는데...(나름대로 30분 전이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ㅠ.ㅠ)
글쎄....아이들이 꽉차있었습니다.
첫날 아이들이 80명이란 얘기를 듣고 모든 것을 그것에 맞게 준비를 했었는데..글쎄 200명이 족히 되는 아이들이 앉아있는거예요..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그래서 더 분주했었나 봅니다.
글고 당초 9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였으나 많은 아이들이 앉아 있어서 30분을 당겨 9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첫 순서는 찬양으로 여는 시간이였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다른 분들도 그렸을려나..*^.^*)
우선, 호산나와 싹트네 찬양을 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알고 있는 찬양이여서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찬양 후 율동을 알려주었는데 초롱초롱 눈망울이 저를 향해 있는데 얼마나 맑고 순수하던지...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따라 하던지 그 아이들 모습에 감격하고 아직까지 아이들의 눈망울이 떠오릅니다. 몇몇 아이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했었는데 앉아 있는 아이들도 앞에 나온 아이들도 모두가 즐거워했습니다.
그 후에 이뤄진 영섭선생님의 설교는 하나님께서 이땅과 인간을 창조하셨고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지만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던 우리들.. 결국 자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셨고 그의 십자를 통하여 우리의 죄가 씻음 받을 수 있었던 사실과 예수를 영접하면 우리 또한 주 안에서 왕자와 공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며 아이들에게 영접 기도를 했습니다. 짧은 이야기였지만 진지하게 따라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진정한 예수의 사랑이 심겨지길 기도해봅니다.
설교와 내용이 이어 종이접기는 왕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설교처럼 모든 아이들이 왕자와 공주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과 좁은 공간에서 이뤄진 종이접기...
종이를 나눠주고 접기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쉬운 부분은 많은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었지만 조금 어려워지면서 조금은 어수선하여지고 돕는 손길이 많지 않는 저희로서는 난감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손이 필요한 시기였는데 미리 신학생들과 이야기 하지 못했던 부분이 선생님껜 참으로 미안했습니다. 여기 저기서 서로 해 달라며 "teacher" 를 부르는 아이들....
동생의 손을 붙들고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
비록 정신이 없는 순간이였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할 수 있었던 미정선생님과 영섭 선생님과 성혜와 성연이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우리 막내 진성이와 혜준이두요..^^
그렇게 모든 아이들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니 정말 이땅의 공주와 왕자가 따로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힘은 들었지만 뿌듯했습니다.
찬양을 하고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점심이 되어 다시 모였습니다. 오전에 배운 찬양과 함께 Deep Deep을 배웠습니다. 모든 찬양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 싹트네 찬양을 젤루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찬양이 끝이나고...
한승아(접수를 보다 달려온..^^)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보건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손씻기와 양치하는 법을 설명과 함께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보여줬는데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보여주다 보니 집중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직접 아이들도 시범을 보이며 하니 아이들도 더 흥미롭게 바라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판박이를 붙여주고 풍선을 나눠주었습니다.
서로 받고 싶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줄을 서라고 하며 한명 한명의 얼굴을 만지며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풍선을 터뜨리는 아이들도 있어서 조금은 시끌벅적했지만 넘 좋았습니다.
한명씩 나가며 선물을 받아가는 아이들...모두들 어디로 사라지는지 사라지는 아이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교회를 청소하며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오늘 우리와 만난 아이들은 처음에 약 220명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아이들은 187명이였습니다.
우린 그 다음날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방으로 올라와 졸린 눈을 비비며 하트를 접고 머리 띠를 접으며,내일 나눠 줄 선물과 여러가지 준비를 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셋째날(7월 29일)
오늘은 사역은 꺽정이라는 곳으로 선교 센타에서 한시간이 떨어진 장소였습니다.
우리가 도착을 하자 어린이며 어른이며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
캄보디아 신학생들이 엠프를 설치하는 동안 우리는 물품과 선물을 갔다 놓았고 시작하기 전에 신학생들과 우리팀은 모여서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행히 이곳의 아이들도 호산나와 싹트네 찬양을 알고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찬양을 부르고 율동을 알려주고 함께 찬양 율동을 했습니다. 열심히 따라했던 아이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함께 찬양을 드렸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처음에는 몇몇 안되던 아이들이 어느새 교회를 꽥메웠습니다.
어제와 같이 영섭 형제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두손을 꼭 모으고 영접기도를 따라하는 아이들..조금은 장난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실로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씌워줄 왕관을 만드는 차례였습니다. 미리 신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종이접기가 시작이 되었는데...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하는 신학생들...
우리가 나눠준 종이를 다 모아서 나름대로 접고 나름대로 붙여서 아이들에게 씌워주는 모습...처음에는 조금 화가 나기도 하였지만..
우리를 돕고 싶어하는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감사해야만 했습니다.
모두 왕관을 쓰고 앉아 찬양을 부르는데 처음 모였을때보다 더 의젓해 보이고 멋진 모습이였습니다.
진료팀과 점심을 먹고 몰려드는 아이들 덕에 당초보다 30분을 일찍 시작을 하였습니다.
어제와 같이 호산나와 싹트네 찬양을 하고 Deep Deep을 배웠습니다.아이들이라 그런지 너무나 따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어제와 달리 앞에다 빔프로젝트를 앞쪽에 했더니 아이들의 눈이 모두 화면을 향해 있었습니다. 화면과 동일하게 한승아 자매의 설명과 함께 김미정 선생님의 시범이 있었고 동일하게 아이들과 함께 손씻기와 양치질을 했습니다. 이날은 풍선은 좀 무리일 것 같아서 얼굴에 판박이만 해주기로 했습니다. 갖고 온 것을 모두 해주었는데 조금 모잘라서 못해준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좀 더 넉넉하게 준비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찬양을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통역하는 자매가 나갈때 선물을 줄꺼라는 얘기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모든 아이들이 문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신학생들도 통제가 안되어 그냥 선물을 나눠주고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신학생들의 손을 서로 맞잡게 한후 한명씩 내보내며 나눠주었습니다. 오늘 우리와 만난 아이들은 204명이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순간에 선물을 들고 나간 후 텅빈 교회에 남아 우리는 떨어진 것을 주우며 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처 신학생들과 서로 이름도 나누지 못해서 마무리 기도를 하기전에 서로 이름을 소개하고 이름을 불러주는 시간을 갖고 기도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진료팀을 기다리며 아이들과 좀 더 있을 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넷째날(7월 30일)
오늘의 사역지는 품수와이라는 곳이였습니다.
선교센테에서 버스로 1시간 배로 40분이 걸리는 멀고도 먼 거리였습니다. 더구나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시간이 많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착과 동시에 할 장소를 정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미 와 있는 아이들에게 별 스티커를 얼굴에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진료를 위해 오신 어른들에게도 덤(?)으로 붙여드렸는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리고 찬양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어쩜.....-.-
이곳의 아이들은 찬양을 알지 못했습니다.
찬양을 해도 율동을 해도 다른 곳에서의 아이들과 반응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웃으며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며 했습니다. 신학생들이 호산나와 싹트네 찬양을 불러주고 저와 김미정 선생님은 너무나도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열심히 율동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영섭 형제의 설교 말씀이 있었는데 더 강렬한 햇볕으로 인해 결국 우산을 쓰고 해야만 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어쩔 수 없이 우린 장소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엠프와 악기를 옮길 수 없다는 그 소리에...
전혀 찬양을 모르는 아이들 덕에 우리의 목소리는 쉬고야 말았고 더이상 찬양을 할 수가 없어서 대신 손유희를 하나 알려주었는데..글쎄 통역하는 자매가 하기도 전에 너무나 웃어버려서 하기를 포기하고 바로 보건 교육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늘 밑에 앉아 승아 선생님의 얘기를 들으며 앞에 나와서 직접 해보기도 하고...그렇게 마치고 이곳에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었습니다, 몇몇 어른들은 갓난 아이을 데리고와 풍선을 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후에 줄은 세워서 사탕을 나눠주고 선물을 나눠주고 마지막으로 찬양을 하고 아이들과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인근에 있던 아이들이 많이 오지 못하여서 147명의 아이들이 왔다가 갔습니다.
다섯째날(7월 31일)
오늘은 고아원을 방문하는 날이였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병원에 다녀오는 동안 미리 신학생들이 그곳에 와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과 찬양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진료팀과 주일 학교 팀 모두가 아이들과 함께 찬양을 하고 인사를 한 후에 진료팀은 진료하는 장소로 이동을 하고 우린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찬양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호산나와 싹트네 두곡의 찬양과 율동을 하였습니다. 역시 이곳의 아이들도 싹트네 찬양을 하며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찬양이 우리에게 실로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뎌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여 선생님을 바라보았고 조그마한 입술을 움직여 영접기도를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실로 이들이 자라나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길 기도합니다.
여기서도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없어서 한승아 선생님의 설명과 우리 선생님들의 시범으로 교육이 진행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아이들이 나와서 직접 해 보았습니다. 보건 교육이 끝나면서 아이들에게 회충약을 먹여야 해서 줄을 세워 풍선을 받고 선물을 받고 마지막으로 약을 먹여서 제자리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약을 못 넘기는 아이들을 위해 가루를 내어서 한명 한명 직접 약을 먹였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없기에 안타까움 마음과 측은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들이 오직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맛보길 기도할뿐입니다.
하지만 잼있는 것은 우리가 다녀온 어느 곳의 아이들보다 더 깨끗했다는 것입니다. ^^
오늘은 아이들은 약 150명이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첫날 갑자기 늘었던 아이들로 인해 고아원에서 선물이 조금 모잘라서 미안한 마음이 큰 뿐입니다.
이렇게 4일간의 모든 주일 학교 사역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어설프고 분주하게 시작했던 첫날의 사역을 시작으로 4일간의 사역.. 아쉬움도 많이 남고 좀 더 많은 준비를 할 껄 이라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하지만, 나머지의 부분을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단지 그 아이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는 길만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캄보디아의 보배와 같은 아이들을 만나게 해 주시고 잠시나마 그 아이들에게 주님과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그 아이들도 저희처럼 주님의 귀한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정말 첫날부터 조용히 우리를 도와주었던 선교사님의 큰 딸 슬기와 자웅이..그리고 신학생들..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함께 했던 우리 막내 진성이와 혜준이..언니답게 어엿한 성혜와 궁금함이 너무나 많은 성연이..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한 사랑하는 미정언니와 영섭이.그리고 진료팀과 양쪽을 왔다갔다 하느라 바빴던 우리 승아...
우리 주일 학교팀~~~~!
너무 수고 많았고 고생했어요~~☆
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