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준비하시랴 여러모로 애쓰신 여러 간사님, 다운임원진들, 기타 여러분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주님께서 기억하시어 큰 보답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정리해 본 글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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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향하여 출발
작년까지만해도 8월 여름이 거의끝날 무렵 휴가를 받던 남동생이 금년에는 내과레지던트 1년차로 근무하기에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휴가라고 하기에 가족여행겸 강원도 속초 내츄럴 콘도에서 쉬면서 이 곳 저 곳 여행하기 위해 8월 12일 새벽6시부터 우리 가족들은 강원도엘 내려왔답니다. 내려오면서 강원도 자연 경관, 울창한 푸르른 숲, 물고기가 물 속에서 요동치는 깨끗한 냇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선물에 또 한번 감탄과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족과 8월 15일까지 강원도 콘도에서 쉬기로 했었고, 부모님께서 제가 수련회비 선납한 것을 들으시면서, 헌금한 셈 치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8월 15일까지 강원도 콘도에서 지내자!라는 말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원도를 떠나 충북 제천에 갔던 이유는...
미리 8만원(kcmf 여름수련회)과 9만 5천원(아가페 여름다운수련회)을 입금했기에 아까움도 컸지만 아주 중요한 것은 쉼 속에서 주님 말씀을 들으면 영적 에너지는 커질 것이라는 기대와 갈급함 때문이며,
이제껏 누적되어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했던 상처 받은 내 마음을 이 곳 수련회에서 치유받고 싶었던 마음이 무척 컸답니다.
강원도 콘도에 있는 가족들만 남기고 저만 홀로 kcmf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를 향하여 쓸쓸이 콘도 셔틀버스타고 속초 시외버스 터미날로, 속초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강릉 시외버스 터미날로, 강릉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제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토탈 5시간 걸쳐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를 향하여 갔었답니다.
청풍리조트를 저번 달 kcmf 김경철 선생님 외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사전답사했기에 혼자 가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다시금 가서 봐도 3년전부터 요근래 제 꿈속에서 자주 등장했던 청풍리조트 근처 인조바위가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되어, 내가 이 곳에 와야 하는 이유가 뭔가 있겠지? 생각하게 되기도 하였답니다.
도착하여 짐도 풀기도전에 개회예배가 시작되었고, 낯모르는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문충모선생님의 "칭찬"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수련회 시작부터 회개의 실마리를 잡기 시작했답니다.
수련회 참석한 사람들앞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하는 시간이 다가왔는데, 어른만 300명정도되는 누가회원들앞에서 소개하려니, 참으로 두렵고 떨리더군요, 그러면서 담대해지더군요
제 남동생이 현재 신촌세브란스 내과 레지던트 1년차로 근무하고 있는데, 남동생은 인턴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굶어서라도 환자를 열과 성의로 진료하기에 금년도에 신촌세브란스에서 친절의사상을 받았고, 이름은 밝히기 어렵다고 하면서, 아직 남동생이 의료선교 단체를 정하지 않았기에 기도부탁한다고 했더니...
소개시간후 단체기도하고, 저녁식사후 윤종찬 선생님께서 제게 오시더니, 혹시 "유동은" 아니냐?고 하시네요? 제 동생과 대학때 이브닝콰이어 써클에서도 같이 활동했던 아주 친한 동기라면서 이번 수련회에 같이 가자고 권유했더니, 가족여행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했다는데 저보러 어떻게 오셨나요? 하시네요?
윤종찬 선생님을 알게 되어 정말 반가왔답니다.
제 동생과 절친한 동기를 알게 하시고, 가족이 강요하기보다는 절친한 동기와도 같은 윤종찬 선생님께서 남동생에게 계속적으로 kcmf모임에 같이 가자고 한다면, 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아직 의료선교를 정하지 않은 동생이 언젠가? 제 기도의 힘을 입어, 동기와도 같은 윤종찬 선생님의 권유에 힘을 입어 kcmf 의료선교를 하지 않을까?라는 실마리가 잡히더니, 윤종찬 선생님께 부탁을 하였답니다. 강요보다는 권유로 남동생이 kcmf에서 의료선교를 할 수 있기를 부탁한다고...
청풍리조트 답사때 신동혁 형제님으로부터 들었던 동기모임의 활성화...
가족이 이야기한다고 해서 동기부여 되는 것도 아니요
동기가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권유하는 것이 제일로 중요하다는 것
그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이제껏 동생의 의료선교를 위해 기도했는데, 그 해결책이 보여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제 동생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제 동생의 건강과 의료선교 단체에서의 활동을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그러면서 3년전부터 요근래 제 꿈속에서 자주 등장했던 청풍리조트 근처 인조바위가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되어, 내가 이 곳에 와야 하는 이유가 뭔가 또 있겠지? 생각하게 되기도 하였답니다.
찬양, 그리고 말씀
2002년 1월 기독교사 겨울수련회에서 처음뵈었던 김동호 목사님
목사도 전문인답게 세금을 내야 한다는 말씀
이번엔 십일조 혹은 34,9조로 돈에 대한 자유함을 말씀하셨는데
이건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믿음에 대한 자유함
김동호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돈에 대한 자유함
이번 두 단체 여름수련회에서 또 한 가지 느낀 것이 있다면
선택적인 사랑 또한 우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력이 바탕이 되어 사랑에 대한 자유함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느끼게 되었답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34,9조에 대한 것은 다음 기회에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예배후 조모임, 내가 과연, 전공의 모임인 조모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되었었는데
그 곳 조모임에서 간호사 선생님, 치과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하여 주시고,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이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 둘 씩 해결되어가기 시작하였고, 그 곳 조모임에서 서로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날 새벽조모임 끝나고 kcmf 1박2일후 아쉽게도
강원도 현대성우리조트 아가페 여름수련회에 참석하여야 한다고 했더니, 조장선생님께서 아쉬워하면서 파송식이라도 해야 한다면서... 했던 말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귀중한 조모임이었답니다.
2째날에도 김동호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영적인 저의 상태에 대하여 점검하며 회개하기 시작하였고, 김동호 목사님 말씀이 끝나고 강원도로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와중에 강당에서 "아내들의 영성"이란 강연을 엿듣게 되었답니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삶에 대한 애환, 아픔... 환자에게 시달리고, 병원에 시달려, 가족들에게 사랑을 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지치고, 힘들기에 사모님에게 쌓여있는 분노 또한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 사모님의 간증, 이런 저런 간증과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재활의학과 대가인 어떤 사모님의 "아내들의 영성"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먹을 것도 마다하고 빼빼마른 남동생이 환자를 돌보는 모습속에 앞으로의 모습도 이렇겠구나! 생각하니 불쌍하기도 하고...
예전에 기독교사 회원중 상담학을 전공하셨던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가정에서 제일 문제가 많은 집단이 목사집단, 의사집단, 교사집단이라네요?
초등학교에서 반별 문제아들을 정리하여 보면, 목사집단, 의사집단, 교사집단 자녀들이 문제가 제일 많다고...
보건실에 자주 오는 어린이들도 살펴보면 문제아 리스트에서 목사집단, 의사집단, 교사집단 자녀들이 많이 온다는 것, 저도 공감합니다. 기도도 많이 해야 하겠지요?
셔틀버스를 타고 강원도 현대 성우리조트를 향하여 출발하기 위해 제천역에서 통일호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되는 거리의 원주역을 갔는데, 1999년도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 연수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탔던 통일호를 이번에 타고 가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원주역에서 현대성우리조트 셔틀버스를 기다리니 오질 않아
다시 약도를 자세히 보니, 저녁 7시경에 원주역에 하차네요?
저녁을 먹기 위해 6시까지는 현대성우리조트에 가야지!!! 생각하고
시내버스타고 원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둔내터미날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둔내터미날에서 택스를 타고 현대성우리조트를 갔었는데
이 곳에 내가 오지 않으면, 그간의 아픔, 상처...등이 회복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에 제천에서 현대성우리조트까지 5시간걸쳐 힘들게 왔어도, 뿌듯했답니다.
종합리조트라 이 건물, 저 건물 등 익숙하기에는 무리겠지만
식당, 강연장,...이 어디인지? 조차도 제대로 확실히 모르고
처음 도착해서 상당히 많이 헤맸다는 사실...
그러나, 푸르름을 만킥하기 위해 너무나도 귀중한 종합휴양지라는 사실과 아가페 학생들이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여름수련회를 하면서 기도로 심었던 만큼 다운수련회도 뭔가 의미가 있겠지? 기대하는 바도 컸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