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차 의료선교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얼마전 주일 오후 양화진 선교사 묘지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20세기초에 우리 나라가 일본제국주의에 나라를 잃고 질병과 어두움에 방황할 때에
활동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상당수는 의료인이었읍니다.
여기저기 서있는 묘비문을 읽으면서 많은 수가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이 땅의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풍토병에 걸려 하늘나라로 간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옴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죽음이 헛되지 않아서 우리 민족은 어두움 가운데서 복음의 빛을 보게 되었고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선진국 대열에 서게 되었으며
엄청난 영적 부흥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보내는 나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은 열방을 향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위함입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10000여개의 미전도 족속들에게 나아가서
우리가 받은 복음과 축복을 나누어야 할 소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지금 해외선교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9.11사태이후에 서구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떠나고 있고 한국 선교사들에 대한 요청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왔던 외국선교사 중에서 의료인은 24%이지만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 가운데 의료선교사는 2%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때에 재미 기독의료인들도 참여하여 한국의료선교가 세계의 의료선교현장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선교현장의 정보와 마음을 나누는 한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10월2일부터 3일까지 분당소재 할렐루야 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의료선교 헌신자가 일어나고 그들을 통해 온 열방이 복음과 사랑으로 변화될 것을 바라봅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읍니다.
* 김현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1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