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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으로 가는 사람들

바나바 2003-09-24 (수) 03:51 22년전 5164  
아프간 으로 가는 사람들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는 알카이다의 훈련소가 있었던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리고 파슈투 종족과 파샤이 종족이 주로 사는 곳입니다. 파슈투 종족은 원래 파키스탄에서도 용맹스럽고 거칠기로 소문난 종족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파샤이 종족은 파슈투 종족이 두려워하는 종족입니다. 그들은 딸리반이 지배할 때 반군인 북부동맹에 소속되어 싸우던 사람들입니다. 딸리반이 축출되고 현재 파샤이 종족에서 나온 대장이 잘랄라바드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그 파샤이 종족의 언어가 단지 말 만 있고 글자가 없었습니다.

한국인 선교사 한분(청주 CCC 총순장, 협동간사 출신) 이 그들을 만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를 나누어 주는 지역사회 계발을 통해 그들과 친해지고 그들의 언어를 연구해서 그들만의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0,000명 이상이 사는 마을의 파샤이 종족의 대표 20-30명들과  3일에 걸친 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그 글자를 파샤이 언어의 글자로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파샤이 어를 쓰는 사람들은 잘랄라바드에만 10만이 넘습니다. 잘랄라바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아직도 파샤이 어를 사용하지만 글자가 만들어진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은 많습니다. 다시 친해지는 일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마지막 목적인 성경번역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저는 아프간의 이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동진료가 줄 수 있는 도움을 타진하고 왔습니다. 많은 선교사와 구호 단체들이 아프간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수도인 카불에 머물고 있습니다. 단기 팀과 메디컬 팀도 카불을 중심으로 오곤 합니다. 또한 한국인 선교사들은 하자라 (한국인과 닮은 몽고 계통의 종족) 라는 종족을 상대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잘랄라바드는 지금까지 단기 팀 또는 진료 팀이 단 한번도 오지 않은 곳입니다.
의료시설이 좋아서가 아니고 선교사들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곳에는 일주일에 한번이나 될까 전기가 들어옵니다. (그것도 3시간 정도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호롱불을 켜고 삽니다. 전화도 안 되고, 인터넷도 UN에서 하는 군인용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날씨는 얼마나 더운지 여름에는 52도 까지 올라갑니다.
정말 볼거리도 없고 사는 재미도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전기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북적되고 볼거리가 있고 날씨도 시원한 수도 카불에 비해 이곳은 멀고 힘든 지역은 맞습니다.

파샤이 종족은 가장 강력한 무슬림 중의 하나 입니다. 여자가 13세가 되면 부르까라고 뒤집어씌우고 남에게 절대 보이 않는 사람들입니다. 원수가 생기면 소리 소문도 없이 죽이고 태연하게 사는 그런 사람들 입니다.
이번에 만난 파샤이 종족의 리더가 얘기합니다. “왜 우리에게는 오지 않느냐고?” 그 순간 저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이 되었습니다.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을 인정함이니라. (행 16:9-10)

자기 종족의 문을 스스로  여는 일은 결코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파키스탄에서 사역하는 저를 그곳까지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습니다. 지경을 넓히라고 하십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여자 선교사님은 이 지역의 이동진료와 같은 도움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0월 13 - 16일 사이에 이동진료를 그들은 부탁했습니다.

이동진료의 사역을 통해 선교사님이 그들과 친해지고 마을 깊숙이 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파샤이 글자를 사용하게 되는 기초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또 다른 파샤이 종족 마을이 이 글자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것 입니다.   

선한 사마리아 병원의 사역이지만 이동진료의 사역에는 재정적으로 후원이 필요합니다.
병원의 재정도 여유가 있지 않기에 직접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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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는 아프간의 잘랄라바드 지역에는 약 2,000명의 환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을 이동해서 한 사람을 진료하고 약을 주는 데에 1달러 (한화 약 1,300원)가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작정하시고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818-077112-02-001 박성준

* 김현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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