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병원 신규간호사 면접을 마치고
어제는 저희 선린병원에서 내년도 신규간호사 면접이 있었습니다. 일차 서류면접에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가 선린병원에 오고 난 후에 많은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않고 또 하루에 잠깐 보는 것으로 결정하기는 더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높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면접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선린병원의 이미지가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대부분 포항에 있는 선린대학 간호과출신이 대부분이었고 경북 인근에서 오는 정도였는데 어제는 포항,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거창, 군산, 광주, 제주, 춘천, 서울에서도 지원자들이 모였고 대부분 의료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울아가페에서도 많이 오길 기대하였는데 신미랑자매만 지원을 하였더군요. 다른 지구의 CCC지체들이 많이 지원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아가페에서 더 많은 지체들이 와서 선린병원을 아가페병원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직원을 뽑을 때 고려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이 사람이 얼마나 우리 병원에서 오래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입니다. 직원을 선발하고 훈련하는데 많은 경비와 노력이 들어가는데 얼마 일하지 않고 금방 그만 두는 경우가 요즘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처음 생각과 다르기때문에 그만두겠지만 병원생활이라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는 것이고 특히 선린병원과 같이 목표가 뚜렷한 병원이지만 실제 병동생활에는 다른 병원과 비슷한 스트레스가 존재하므로 이상과 현실사이에 조화를 잘 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것을 잘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어제 경력간호사 면접에서 한 분은 주일성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런데 직원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고 삼교대 24시간 근무가 되는 상황에서는 특정인만 주일 오프를 받는 것이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별로 없는 곳보다는 어렵습니다. 근무자체가 예배가 되는 것이 저희 병원의 목표이기도 하며 주일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저희 병원의 장점이긴 하지만 주일날은 모두 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경력간호사 선발에도 아가페 다운이 와서 반가왔습니다. 선교사로 훈련을 받고자 하는 아가페지체중에 선린병원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홈페이지(www.sunlin.com)를 통해 신청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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