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제가 주로 듣는 두번째 박종호 찬양곡을 소개합니다.
절대음정 조수미와 쌍벽을 이뤘던 서울음대 성악가가 박종호였다고 하던데...
조수미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곧잘 잊혀질 수 있으리라...
박종호 찬양은 들으면 들을수록 은혜의 은혜가 더하므로 계속 기억되겠지요?
모짜르트, 바하 곡을 비교하면 그렇겠죠?
모짜르트곡은 특이한 음이 많아 듣기 좋겠지만, 은혜의 은혜는 덜 하겠죠?
바하곡은 다소 지루한듯한 음이 있지만, 은혜의 은혜가 더 하겠죠?
요즘 몸살이 심해지니, 은혜의 은혜가 더한 박종호 찬양을 듣나 봅니다.
한번 들어 보심이...
주를 위해
장대한 스케일의 대서사시
역시 박종호라는 찬사가 나올법한 앨범입니다.
'ABBA'와 '좁은길'이 최첨단 컴퓨터 음악의 진수였다면
'주를 위해'의 곡들은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베이스,드럼,퍼커션을 총동원한
그야말로 한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오랜 세월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누군가 기도하네'도 새롭습니다.
유일한 개인적 고백의 노래 '오 주님 알기 원하네'가 유려한 선율로
잠시 쉼을 주는 듯하고, 마지막 트랙으로 실린 '주를 위해'는
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는 타이틀곡으로
악기가 더해지며 펼쳐지는 점층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이런 대편성을 한 곡들은 국내에 흔치 않은데
성가사님의 목소리와 가사, 곡을 듣는 것과
아울러 악기 음색 하나하나를 좇아가 보는 것도 좋은 감상이 될 것입니다.
그 중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찬양은 아래와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