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실 예산이 8만원 초과되어 어렵게 어렵게 행정실장님 설득하여 구입한
엘지 오디오(총 28만원)!!!
역시 비싼만큼 국내 오디오도 정말 성능 기가막히더군요
어렸을적에 학교에서 장학금받아 엘지 마이마이를 구입한 이후
고장날때까지 사용했는데,
거의 20년 쓰다 대구대 특수교육 연수받다 버리고 왔으니...
요즘엔 학교에 일찍 도착하면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엘지 오디오를 켜면, 박종호 씨디가 울려 퍼집니다.
보건실 청소당번과 청소하면서도 찬양이 울려 퍼지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
요즘 제가 주로 듣는 박종호 찬양곡이 있는데
박종호 찬양을 생각하면, 예전에 제가 많이 방황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서울법대 졸업하신 동호회 대표시삽님이
박종호의 "물이 바다덮음같이"를 게시판에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저도 박종호의 팬이 되었지요
속상하고, 울적할 때, 힘찬 박종호의 찬양을 들으면 힘이 샘솟는답니다.
주를 위해
장대한 스케일의 대서사시
역시 박종호라는 찬사가 나올법한 앨범입니다.
'ABBA'와 '좁은길'이 최첨단 컴퓨터 음악의 진수였다면
'주를 위해'의 곡들은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베이스,드럼,퍼커션을 총동원한
그야말로 한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오랜 세월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누군가 기도하네'도 새롭습니다.
유일한 개인적 고백의 노래 '오 주님 알기 원하네'가 유려한 선율로
잠시 쉼을 주는 듯하고, 마지막 트랙으로 실린 '주를 위해'는
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는 타이틀곡으로
악기가 더해지며 펼쳐지는 점층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이런 대편성을 한 곡들은 국내에 흔치 않은데
성가사님의 목소리와 가사, 곡을 듣는 것과
아울러 악기 음색 하나하나를 좇아가 보는 것도 좋은 감상이 될 것입니다.
그 중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찬양은 아래와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