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새해 인사와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아가페 동역자님들께
스또띠람!!! 인도에서 소식전합니다. 이곳에서지내는동안 기도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저는 이곳에서 선교사님 사역을 도와드리고 보다 많은 부분을 배우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제가있는 뱅갈로는 IT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카르나타카주에 속하며 공식언어로 카나다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제가있는 지역사람들은 타밀라두주의 공식언어인 타밀어를 사용하고 TV나 영화는 주로 힌디어가 많이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교회에서는 영어제자훈련과 영어예배,타밀예배를 드립니다. 이곳은 인도의 다른지역보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어디를 가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영어지만 영어로 이곳에서 의사소통을 하며 지냅니다. 처음으로 쓰는 편지라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소식은 나중에 나누기로하고 최근 이곳에서 보낸 인도의 크리스마스를 짧게나마 서면으로 소개 하고자합니다. 인도에서는 크리스마스때 모든 기독교 가정들이 별모양의 전등을 만들어 또는 사서 집앞에 달고 장식하며 교회의 모든교인들에게 캐롤방문을 합니다. 그래서 큰교회는 12월1일부터 순서를 정해서 캐롤 방문을 합니다. 제가있는 교회도 12월둘째주부터 캐롤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방문할집에 가서 캐롤을 한곡 부른후에 집안으로 들어가서 함께 캐롤을 서너곡 더부른후에 성경구절을 읽고 목사님이 그가정을위해 축복기도를 해준후 축도를 하고 축복하는 캐롤을 부르고나면 그가정에서 준비한 다과를 나누고 그가정에서준비한 헌금을 내놓으면 기도한후에 그곳을나와서 다음 집으로 향합니다. 12월초에 한국팀이와서 문화행사를 하는바람에 팀이떠난후 몸살에 걸려 둘째주내내 따라가지 못했지만 셋째주부터는 함께 캐롤방문을했는데 다양한 교인들의 가정을 볼수있어서 좋았으며 이곳에서 교회개척을해서 주일학교와 청년모임 기도모임을하는 준빈민지역이있어 청년들과 기도모임가정을 중심으로 하루 방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남편없이 어렵게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을 방문했었는데 그여인이 정성껏 차와 다과를 준비하고 헌금까지 준비해서 내놓았을때 목사님눈에서 눈물이 핑도는것을 보았으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정말 가난한여인이 두렙돈을 드리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원래 가기로예정한집이 9가정이었는데 서로와서 기다리며 자기가정을 방문해 달라는 통에 15가정을 방문했으며, 더 요청이 있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더이상 방문할수가 없었습니다. 한사람이겨우지나갈수있는 골목길 깊숙히도 가보았고 방한칸에 모든살림을 차려놓은 집이며 집안에 다른신들이 가득한 힌두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정들을 보았으며, 옆집을 방문했는데 나중에 헌금을 들고 맨발로 한참을 뛰어나와 전해주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양로원에 케잌을 사가지고가서 캐롤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캐롤방문에서 모임헌금은 교회밖의 불우한 사람들을위해 쓰여집니다. 가끔씩 거리를 지나다가 산타복장을한 사람이 끼어서 캐롤방문을 하고있는 이해할수 없는 광경도 많이 보았지만 이런 캐롤방문은 정말 가슴을 훈훈하게하는 좋은 전통인것 같습니다. 23일저녁까지 모든 캐롤방문을 마치고, 24일저녁에는 캐롤예배를 드렸고 25일 새벽 5시에 모여서 촛불을켜고 축하예배를 드린후 성찬식을 했으며, 25일저녁에는 종교를 막론하고 주변 마을 주민들을 모두 초청해서 준비한 스킷과 찬양 율동등을 보여주며 함께 축하하고, 저녁을준비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하는 모든주일학교와 유치원 테일러링 클래스까지 각자 날짜를 정해서 축하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인도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할수 없는 그린 크리스마스 이지만 12월한달내내 예수님의 나신것을 준비하고 축하하는 풍성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인도는 정말 많은신들의 축제가 계속되는 나라인데 12월에 아야빠 라는 신의 축제가 있어서 사람들이 큰 아야빠템플이 있는 케랄라주에 걸어서 차를 대절해서 각종 수단을 동원해서 많은 시간과 날을 허비하며 다녀오곤합니다. 그런데 12월 26일저녁 주변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3시간이상을 살벌할 정도로 큰소리로"아야빠"를 외치며 의식을 갖는것을 들으면서 여름수련회에서 김준곤목사님의 구령에 맞춰 예수그리스도를 외치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아야빠라고 외치는 저들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그리스도는 제쳐두고 왜 알지 못하는 신의 이름을 외치며 시간을 허비 하고 있는것일까? 저들의 구령소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바뀌고 인도땅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그때는 언제일까??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여러신들의 축제때마다 갖가지 모습으로 광란하며 밤새 혹은 몇날을 허비하고 템플에가야하는 이들을볼때 정말 안타깝고 희망이 없어보이지만 인도 오리사의 호주선교사님과 두아들이 순교한이후 그곳에 매년 홍수가나는 일이있는것만 일예로 들어도 중보자들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속 일하고계시며 이땅을 너무사랑하시며, 역사하셔서 이땅을 고치실것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최근의 일들을 중심으로 늘어놓았는데 다음에 또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기로하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려고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있듯이 기도해 주신덕분에 저는 이곳생활에 잘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땅의 복음화를위해서 선교사와 전도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개인적으로는 몸이 약해서 조금만 무리를 하면 아파서 며칠씩 앓곤 합니다.건강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리며 이곳 선교사님께 순종하며 사역을 잘 도와드릴수 있게 ,항상 성령 충만한가운데 지낼수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영어의 진보를 위해 남은4개월간 현지언어를 하나골라 공부하려고하는데 지혜를 더해주시기를 위해, 최대의과제인 가족 복음화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아가페모든사역과 지체들의 가정위에 축복을 더하시며 최선의길로 인도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다음에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평안하세요! 인도에서 최경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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