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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2004년 아가페의 앞날을 생각하면서)

문찬희 2004-01-03 (토) 17:46 22년전 4874  
1989년 교회 청년부에서 "한국의 직장선교현황 실태조사"리서치를 한적이 있읍니다.
그 당시(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국교회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었읍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많은데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각종 비리와 부정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리스도인들, 특히 교회에서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연루되어 사회에서 지탄을 받았고 교회에서는 개인의 축복과 개교회 성장에 대한 강조는 많이 했지만 정작 세상에서 어떻게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하는지는 제시해주지 못했읍니다. 그래서 실망한 많은 청년대학생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버리고 사회주의 운동대열에 참여하기도 했읍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적인 대안을 가지고 세상에 뛰어 들어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몇몇 선교단체와 기독교 기관에서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연구모임을 활발하게 진행되었지만 구체적인 성공모델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혔읍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이 바뀌지 않은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리서치를 하게 되었읍니다. 각종 자료를 찾아보고 현장방문 인터뷰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가장 모델적인 직장선교는 BBB와 E-LAND에서
찾아볼 수 있었읍니다.


BBB는 한국산업은행의 두 명의 직장인을 통해서 시작되었읍니다.
 1973년 한 직장동료의 전도로 회심하게된 최봉오 형제님(현 BBB 대표)은 네비게이토식 제자훈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주위 직장동료에게 전도를 하였읍니다.
복음에 대해서 완강하던 한 직장동료가 전도를 받고 극적으로 회심하고 그 가족까지 예수님께 돌아오게 되었고 두 사람의 동역을 통해 직장에서 성경공부모임이  생기게 되었읍니다. 직장전도를 통한 회심자가 많아지고  제자양육 성경공부모임이 한국산업은행 뿐만 아니라  명동일대의 금융권 은행에 개척되면서 전문적인 선교단체의 도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읍니다.
  장기 금융단 복음화 계획서를 가지고 CCC 김준곤 목사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김 목사님은 그자리에서 CCC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직장에 CCC NLTC간사님들이 파견되어 직장인들을 훈련하게 되었고 전도폭발훈련, 귀납법적 성경공부, TOT 등의 훈련프로그램들도 도입되었읍니다. 
 직장사역연구소의 방선기 목사님은 BBB(business bible belt)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읍니다. 헌신되고 제자훈련이 잘 된 직장헌신자와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전문사역자들이  PARTNERSHIP을 통해 사역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서 2000년 현재 전국 54개 모임에서 2,500 명의 직장인들이 사역을 하고 있읍니다.

현재의 일반 직장 복음화를 BBB에서 감당하고 있다면
의료계 복음화는 아가페에서 감당해야 합니다.

 포스트모던이즘과 종교다원주의, 물질만능주의, 지식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시류와 의료인들을 향한 새로운 전도방법과 전략도 개발되어야 하겠읍니다.

순모임이 전국의 병원과 약국, 제약회사, 보건기관에 개척이 되고 실제적으로 의료인들을 전도하고 제자화하는 일을 감당하여 의료계, 민족 복음화, 세계 의료선교를 감당케 해야겠읍니다. 모든 아가페인들이 여기에 동참하길 강권합니다.

E-LAND의 박성수 회장은 교회 대학부 시절 (옥한흠 목사님 담당) BUSINESS MISSION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읍니다.
 (참고로 80년대 이후 한국교회의 평신도 사역과 선교운동을 주도했던 CCC 출신의 목회자는 옥한흠, 이동원, 하용조, 홍정길 목사님을 들 수 있읍니다.)
20 대 후반에서 중증 근무력증으로 수년간  병상생활을 하게 되었읍니다. 후배들을 병원으로 불러 제자훈련을 시키고 4대 일간지,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고 스크랩하거나 기독교윤리, 신앙서적, 경영 비지니스 관련서적을 독파하면서 준비의 기간을 보내었읍니다. 1980년 이대입구에서 500만원으로 잉글랜드라는 옷가게를 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처음부터 청빈한 청교도적인 직업관으로 부정로비를 하지않고 직업의 이윤의 십일조를 구제와 선교에 사용였읍니다.
중저가의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감동에 승부를 걸어 급속도의 성장을 하게 되었읍니다. IMF이후에도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조사로 대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도 연 10-20%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치열한 기업환경에서도 기독교적인 기업윤리와 지식경영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읍니다.  기업이윤의 십일조를 선교와 구제에 투자하고 각 매장이 연합으로 공동의 선교 PROJECT를 진행하는 등 기독교 기업의  모델을 제시하였읍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대부분의 개원가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병원문을 닫는 일이 속출하고 있읍니다. 의료보험제도의 모순점도 많고 의료시장 개방으로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제도와 환경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읍니다.

 국내환경에서도 선교의원,병원, 약국이 가능하다는 실제적인 모델이 필요합니다. 또 전국적으로 선교 의원, 병원, 약국이 세워서 지역사회 복음화를 통해서 민족을 복음화할 수 있읍니다. 아가페 병원과 몇 선교병원이 이 사역을 지원하고
PARTNERSHIP을 통해 이 일을 감당한다면 21세기 의료선교를 한국이 능히 감당하리라 확신합니다. 

  아가페 신당의원과 다운약국이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모델적인 선교의원과 약국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아가페 병원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한동대 선린병원이 모델적인 선교기지병원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아가페 지체들이 의료진으로 지원해야합니다.

파키스탄 선한사마리아 병원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세계각처로 선교사를 파송해야 겠읍니다.

결론적으로 공동체와 사역은 사람(리더쉽)에 달려있읍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왔던 외국선교사 중에서 의료선교사가 24%인데
현재 한국에서 파송하는 선교사 중에서 의료선교사가 2%에 불과한 시점에서
앞으로 한국이 의료선교를 감당하려면 현재의 10배이상의 의료선교사를 보내야합니다.
 아가페에서 의료계 복음화와 21세기 의료선교를 위해서
 100명 이상의 선교사와 500명 이상의 사역헌신자가 나와야 합니다.
  아가페의 헌신과 모델은 전 의료계와 민족 전체로 퍼질 것이고 이런 모델은 선교지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2004년 새해에는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가 있을 것 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흥분이 됩니다.
민족과 열방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여러분을 초대하면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아가페 모든 이에게 넘치길 축복합니다.
샬롬!!!


유미리 2004-01-03 (토) 20:07 22년전
  세계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압박, 의료보험제도의 모순점, 정치 경제의 혼란,...
앞으로 2010년이 되면, 중국은 우리의 경제를 쉽게 뛰어넘게 되고, 현재 중국교회가 1억이상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선교사 파송 국가로 떠오르게 될 빨간 별과도 같은 중국, 그러게 되면 우리의 의료선교사 파송에 대한 역할 또한 시간만 허락한다면, 중국이 대신 하게 되겠지요? 그러기전에 우리 아가페가 더욱 준비, 훈련되어 기술의 원천과도 같은 핵심 기술을 전파하듯, 중국 의료선교사까지 준비, 훈련시키는 절대절명의 핵심 의료선교사 파송 단체가 되어야 겠지요?
우선, 그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모델을 신당의원에서 정립, 실천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10년을 내다보기위해서는 중국어도 기본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양방과 한방의 조화 및 공존을 위해서 한의사 지체들을 많이 확보할 필요도 있구요.
앞을 내다보며, 변화를 도모하는 것도 의료선교전략으로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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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2004-01-03 (토) 20:30 22년전
  위와 관련하여 월요모임 구성원중 중국어에 능통하신분이 있지요
박성현 선교사님이 아가페 중국 의료선교사를 담당하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허드슨 테일러가가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중국을 의료선교 복음화했던 결과물이 2010년이면 나타난답니다. 그러니, 그냥 사과가 입안에 떨어지길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애써서 인내와 절제로 연단되어 준비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지요?
중국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방송대에 중국어과가 있구요,
저처럼 방송대 학적이 있으면 knou 로그인하여 타과인 중국어 학습 내용을 다운로드 받아 책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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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2004-01-04 (일) 22:31 22년전
  급변하는 세상에 대비하기 위해 아가페 의료선교 비젼을 준비하기 위한 회장님의 노력! 그 노력에 걸맞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만큼 시대흐름분석도 아울러 있었으면...해서 위의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당장의 효과라면, 과거의 것을 답습하는데만 그치면 현실에 안주 혹은 유지될 것입니다. 그러나, 금방 2004, 2005, 2006...2010년이 되지요 2010년이면 중국이 우리의 경제를 쉽게 따라잡을 만큼 급박한 국제경제환경이지요, 지금이라도 차근 차근 준비하면 국제정세와 개방화에 따른 의료환경에 대비할 수 있고 주님의 일을 하는 우리 아가페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우선은 의료선교 교과서와도 같은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면서 우리 다운들의 치유가 기본이 되어야 하며, 단합력과 인적, 물적 양질의 헌신,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지요? 물적 헌신은 다운들의 마음이 열려야 하며,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것, 기다리고 난 이후에는 다운들안에 폭발적인 재정력의 창출이 되겠지요? 그런데요, 2010년 중국이 선교대국으로 떠오를 때 우리 아가페의 폭발적인 재정력의 창출이 되면 아주 늦은셈이 되겠지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다운들이 열심히 후원하여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인 후원으로 간접적으로 의료선교를 돕자는 이야기겠지요? 아무도 신당의원을 맡지 않으려는 와중에 그래도 회장님의 노력은 빛 가운데 빛 아닐까요? 원단금식수련회에(금년엔 3끼 금식, 작년엔 1끼금식) 참석하여 기도도 하셨으니, 현재는 침울하고, 울쩍하시더라도 힘내시고, 승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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