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Free eye Camp 출발에 앞서
명동성모안과 김동해
엊그제 파키스탄에 3차 Free Eye Camp로 다녀온 것 같은데 벌써 4차 FEC로 분주한 것을 보면서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1년 10월 의료선교대회와 11월 파키스탄 후원의 밤에서 선한 사마리아 병원을 소개 받고 섬기기 시작한 것이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해를 거듭할수록 선한 사마리아 병원도 발전하여 이제는 선교 병원의 모양을 갖추어 가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또 다른 보람을 느낍니다.
돌아보면 우리병원 같이 작은 안과에서 파키스탄에 안과를 개설하고 매년 두 차례 무료 수술을 실시 하게 된 것이 어떻게 가능 할 수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나름대로 역할을 훌륭히 하는 것을 볼 때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의욕과 가지고 있는 재정으로, 어쩌면 인간적인 동정심과 자신감으로 이일을 시작하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만 점차 횟수를 더하고 재정적으로나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이 자원자들을 붙여주시고 여러 위로의 손길로 전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 일을 지속적으로 감당케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우리 병원이 할 수 있는 일과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나가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우리들에게 주심을 알게 되면서 직원들 또한 좋은 훈련의 기회로 삼았던 2년 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보다 앞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더 큰 믿음으로 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 비젼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을 받도록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에 오고가는 일정과 행하여질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들과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