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모안과 김동해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4차 Free Eye Camp를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달란트를 나누고 지속적으로 책임 사역을 하라는 주님 주신 비젼을 따르는 저희 팀에서는 여러 분들의 후원과 기도로 저를 포함하여 12명이 무사히 58명의 개안 수술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4차 FEC는 황선엽선생님과 이정효 선생의 일년간 사역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루어졌고 지난 2년간의 안과 사역을 정리하며 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2년간 Free Eye Camp 사역은 저희 병원에서 시작 했지만 점차적으로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 주셔서 여러 안과 선생님과 간호사들을 자원하게 하셨고 이제는 이 사역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여러 동역자들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준비하고 평가하는 모임들을 통해 사역의 방향과 의미에 소명의식이 생기는 것 같아 이 또한 주님 주신 은혜로 알고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선한 사마리아 병원의 백내장 수술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실명예방재단, 라이온스크럽)에 의해 주도되는 Free Eye Camp 에 참여하여 현지인들과 좀더 가까이서 안과 현실을 접하고 교제를 나눌수 있었던 것이 큰 소득이었습니다. 우리와 다른 열악한 수술환경을 나름대로 극복하며 많은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특히 안과의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원하여 돕는 모습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지 병원(JPMC)의 안과 수련의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통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런 외부적인 성과 이외에 자체적으로 사역을 평가하는 모임을 통해 안과 Free Eye Camp팀을 통해 할수 있는 일들과 사역의 방향 즉 Mobile Eye Camp 의 필요성과 현지인 간호사등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모을수 있었고 참석자들의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동역자로서 한가지 비젼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보람이었습니다. 특히 문성헌 선생님 가족이 함께 함으로 소명을 재확인 하고 팀에게 소망을 나누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팀의 평가회를 통해 우리들이 향후 좀더 성숙한 자원자들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현지 선교사님들의 안과 사역에 대한 협력 사역의 파트너쉽 문제점들도 돌아보면서 향후 의료와 선교의 두가지 효과를 모두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는 저희 병원의 직원들과 4차례에 걸쳐 함께 참여하여 주신 자원자들과 함께 좀더 성숙한 Free Eye Camp Team을 만들어 나갈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의 필요성과 지속성에 그리고 하나님 주신 비젼에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점차 더 모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파키스탄과 Free Eye Camp Team이 필요한 열방의 선교지에서 달란트를 나누며 섬기는 공동체로 꾸준히 자랄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실어 주시길 감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