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트 포드에 온지가 벌써 9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어찌나 하늘이 맑아 보이던지, 파란 하늘만 자꾸만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을 뒤로 하고 멀리 미국에 와서 잃었던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시키시고 신앙의 훈련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난다는 큰 도전 속에서 고민하고, 걱정했었는데, 하나님은 너무나 신실하게 저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고, 잃었던 마음들을 되찾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동흔 형제가 레지던트를 좋은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렸는데, 조금 전에 병원 발표가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MCP(Medical College of Pennsylvania)- Hahnemann 병원에서 7월부터 내과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Univ.Conn병원에 있기를 원했었지만, 하나님께서 다른 곳으로 인도하신 데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또 제가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좋은 병원에서 수련 받게 하심도 감사를 드립니다. 6월 초에는 정든 이곳을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사가게 됩니다. 필라델피아는 이곳보다 훨씬 큰 도시라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좋은 교회와 보금자리를 하나님께서 마련해 두셨을거라는 기대가 생기네요. 미국 오시게 되면 꼭 연락 주세요. 이동흔, 임정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