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보건실의 모든 물건들이 이동되어 이사완료되었답니다.
6교시 특활시간에 rcy 단원들 모두가 5분동안 새보건실로 짐을 들어 주었는데,
참으로 크나큰 힘이더라구요
옆교실로 옮기지만, 옮기는 것도 이사짐이라?
전화도 쓸 수 없고, 인터넷도 쓸 수 없고, 문명의 이기를 실감했답니다.
오늘도 이삿짐 정리로 거의 저녁 8시 30분까지
저는 이삿짐 정리, 교생들은 컴퓨터로 자료 제작!!!그제서야 교생들과 함께 퇴근하여
누구말처럼 피곤하고 노곤하여 먹고 곧바로 자다보니 뱃살만 찌더라... 실감이 됩니다.
오늘 단장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친선부장 엄마로부터 전화를 받아보니
여름캠프에 가지 못하니, 다운여름수련회라도 보낼 작정이라는데???
친선부장이 가면, 단장도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하시겠다네요?
돈이 얼마가 들던, 초등학교때의 소중한 체험, 정말 귀하다면서??? 고맙데요
친선부장이 가면, 봉사부장, 단장도 가겠다네요? 벌써 3명이나???
친선부장 왈 "선생님, 우리 셋이서 어디서 잠을 자나요?" 그러길래
간사님께 연락받기전에, 제가 아는 수준으로 알려주기를
"콘도에서 잠을 자는데, 여자숙소, 남자숙소가 있단다.
"너희 셋은 남자 숙소에서 자야하나, 콘도에는 방이 나뉘어있으니,
(가족끼리 왔을 팀을 생각하면, 우리 rcy 3명의 단원은 불쌍하기도 하고
제가 묵을 숙소에 방 2칸중 1칸의 여유가 있다면, 혹시 남자 단원 3명을???생각하고는 )
콘도하나에 여자방, 남자방도 있으니, 너희셋은 남자방일껄??? (뾰루퉁하길래)
싫으면 여자방에서 잠잘래?" 했더니, 셋 모두 아니라네요???
간사님께 연락을 받은 후 알게되었지만, 그 들의 숙소는 대학생 형들과 취침을 하게 되겠지요?
이번에 여름다운수련회때 봉사하실 대학생 형들에게 부탁드려요
그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도 많이 하게 하여 주시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포부도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여 주시면 고맙겠지요?
5월 스승의 날 기념행사전에 단원들 생일파티 챙기면서
자신들의 소중함, 귀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그 것에 기초가 되어 부모님께 봉사활동(부3가지, 모3가지)하면서 확인서 받아오기,
그 뒤에 스승의 날 기념, 구두닦기 2회 정도를 했는데
구두닦기 전에 이 아이들에게 제 남동생은 초등학교때부터 매일 매일 구두닦기를 하여 아버지로부터 칭찬과 용돈을 받았는데, 그러한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지금은 신촌세브란스에 근무하여 작년에 친절의사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더니,
친선부장이 기어코 신촌세브란스에 가서 직접 제 남동생을 만나봐야 겠다네요?
포부를 이루려는 성취동기가 뚜렷하더라구요... 대단합니다.
거기다 친선부장은 금년 1월 rcy 제주도 문화체험에서 2시간 30분가량 피씨방 돌아다니는 남자 단원들 찾으러 저와 함께 돌아다니며 찾았던, 의협심이 많은 단원이라 부지도교사가 없는 현재 우리학교 rcy 상황에서 참으로 든든한 단원이랍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대에 잘 부합하기 위해
이번엔 어린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1주일 남았지만, 기도해야 하겠지요?
보건실 이삿짐이 모두 새보건실로 옮겨져 가니, 시원섭섭하더라구요
1999년 곡선초등학교 근무할 때, 우연히 출장을 지금의 우리학교 보건실에 왔는데
그 때 보건선생님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셨고,
전망좋고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좌석 배치의 2층 보건실,
화려하지 않으며, 있을 것이라곤 양면프린터와 스피커딸린 컴퓨터
그 당시 곡선초등학교엔 스피커딸린 컴퓨터가 없었기에
선배님의 학교 컴퓨터(지금 내가 근무하는 학교)가 그렇게도 부러웠던지?
언젠가? 전근을 가게 되면 이 곳으로 와야지... 했었고, 잊혀졌었는데...
사정상 2000년말 급하게 내신을 내고, 갈 데가 없어 고민하는데
선배님이 수원시 만기로 오산시로 내신을 낸다면서
저보러 이 곳(지금의 선일)에 오라면서 내신내보라고 권유를 하시네요?
한번 내신을 내면, 어디든 가야하는 상황하에 많은 고민속에 신중하게 내신을 냈는데
그 당시 이 곳 선일을 희망하는 사람, 경쟁자가 왜 그리 많았던지?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 곳을 발령받게 하여 주시고
이 곳에서 2001년부터 근무하면서
2002년 여름다운수련회 참석한 후 고준태 선생님 부부의 간증을 들으며,
참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 그러한 도전으로 2002년 9월부터 학교에서 아침에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준비하게 하여 주시는 훈련속에 주님께서 저에게 성실함을 주시고,
부지런함을 주셔서, 연단속에 강건함을 주셔서 능력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하지요???
앞으로 이 곳 학교에서 2년 6개월정도 근무하면,
오산시 혹은 화성시 혹은 안산시를 가게되는데, 사실 두렵고 떨립니다.
또 어떤 고난과 연단이 나를 기다릴까?
그럼에도 든든한 빽과같은 하나님빽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며 살아야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선한 느낌의 선일 보건실에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던 귀한 시간들
정말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어야 하겠지요?
모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