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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혜민이의 편지^^~

전승연 2004-09-18 (토) 20:30 21년전 4064  
이곳에 온지 이제 3주가 되어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땅에 밞게 되었고, 정말 전..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오랫동안 이땅에 있고

싶습니다. 다른 순장님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오신 선생님들이시고, 1년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저 혼자 5개월이기고... 마음으로는 1년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5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에 다시 부르실 것을 확신합니다.

계속적으로 드는 마음은... 3년은 이 곳에서 헌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할일이 너무 많은 곳이고, 일꾼이 부족합니다.

병원사역을 시작하면서...한국의 병원과 비교하고, 여기 사람들을 봅니다.

간호사가 2명이고, 여기선 대부분 조산사와 조무사를 사용합니다.

교육받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간호파트를 담당하고 계신 이선주 간사님께서 그 동안 병동과 수술방과 행정업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셔야 했기에 너무 힘드셨을 것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저희 팀은 3명이 수술방간호사이기 때문에 3명은 수술방으로 들어갔고

병동간호사이신 순장님과 제가 병동을 맡았습니다.

지금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서 환자를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2개월 뒤에는 조금은 언어가 통할 것이라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병동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교육받지 못한 간호사들. 환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물품도 체크 되지 못하고 있고, 청소도 안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동역하는 관계 아닌 종의 관계로 생각하는 사람들.

그들을 답답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교육과 환경이 그렇게 된 것을 이해해야 하고 감쌀 수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때로는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헌신의 마음을 주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결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병동은 간호사 3명 정도는 있어야, 교육하고, 무언가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해왔던 습관들이 있어서, 교육을 해도 쉽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간사님께서 가르쳐도, 단기선교팀이 와서 선주간사님이 자리를 비우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마음이 동하시는 분...파키스탄으로 오세요 ^^

3주의 생활을 하며... 제가 느끼는 것입니다.

한국보다 환경은 안좋지만, 전 이곳에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병원을 보며, 그동안 많은 선교사님들이 눈물로 씨를 뿌렸기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음을 느낍니다. 너무 길면...지루하시겠죠?? ^^;;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1. 조재선 원장님께서 허리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십니다. 완쾌되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저번에 말씀드린 병원의 물이 한번 검사하였는데, 물은 짜지만 이물질이 없어졌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번 더 검사해야하는데 물이 단물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 그동안 파키스탄을 다녀간 많은 단기팀이 있습니다. 일꾼들을 불러주시길.

4. 선교사들보다 모슬렘 목사님들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요섭 목사님이란 분이 모슬렘들에게 발가벗기고 맞으셨습니다. 모슬렘의 목사님들이 강해질 수 있도록, 모슬렘들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도록. 안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제가 현지음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전히 입에 맞지가 않네요. 언어공부에 지혜를 주시길.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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