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북한 의료선교의 실상-인요한박사
의료선교단이 이번 달에는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5대째 사역을 하고 있으며 북한의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온 인요한 소장을 모시고 북한 의료선교의 실상에 대한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시며 효과적인 북한사역에 헌신하는 아가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북한 의룍선교의 실상
일시; 2004년 9월 12일 오후 2시
장소; 성도교회 지하1층 믿음성전
인요한 박사 소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외조부때부터 4대째 대를 이어 한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인요한 박사(45).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국인 진료소 소장으로 있으며, 남한에서는 응급의학, 북한에서는 결핵퇴치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적은 다르지만 한국인과 다를 바 없이 한국을 사랑하는 인요한 박사를 만나 그동안 펼쳐온 북한의료지원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 남을 돕는 것은 동시에 나를 돕는 일입니다 ”
인요한 소장은 그동안 ‘양떼 같은 북한 주민’을 도와주면서,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함과 불평이 사라지고, ‘나는 정말 행복한 조건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앰뷸런스를 개발하고, 북한 결핵 퇴치를 위해 힘써온 인요한 연세 세브란스 외국인 진료소 소장. 그는 최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이사직을 수락하였다. 북한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환경을 지원,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설립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사람’이 중심이 되는 ‘대북의료지원단체’가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해왔기 때문에,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탄생은 인요한 소장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 사막에 있는 사람에게 캐딜락 사주고 큰 일 했다고 자랑할 겁니까?”
인요한 이사는 재단이 앞으로 북한을 돕기 위해서 ‘태도’, ‘기술’, ‘지식’ 이 세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움을 받는 상대방을 충분히 고려하는 태도와, 그들이 반감을 가지지 않도록 잘 처신하는 기술, 그들에게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아는 지식, 이 세 가지는 성공적인 북한 지원의 첫 단계라며, 자신의 경험담에 빗대어 설명한다. “사막에 있는 사람에게 캐딜락 사주고, 큰 일 해냈다고 자랑할 겁니까?”
특히, 북한은 1995, 96년 큰물(홍수) 피해, 97년 가뭄 피해 등 자연 재해를 당한 이후, 기초적인 보건의료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발전기가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보다는 북한 실정에 맞는 의료 기구 지원을 당부했다.
“일을 하는 사람은 항상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인요한 이사는 국내 최초로 앰뷸런스를 개발하여, 응급의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사고를 입은 부친이 제때에 응급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망한 이후, 앰뷸런스를 개발한 것. 하지만, ‘앰뷸런스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을 거라는, 일부 주변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과 오해 때문에 마음 고생도 심했다고 한다. 앰뷸런스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매달 자문비로 1,000불씩 받았는데, 모두 순천기독교재활원에 기부했다고 회상한다.
재단 역시 지원하고 관심을 보여주는 지지층도 있겠지만, 오해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좋은 일은 좋은 일을 낳는 법이니,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진정한 슈바이처, 북한 의사들”
인요한 이사의 북한 주민 사랑은 극진해 보였다. 그는 ‘양떼 같은 북한 주민’이란 말을 즐겨 사용했는데, 이데올로기 싸움과는 전혀 상관없는 선량하고 순박한 북한 주민을 잘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 희생하는 북한 의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북한은 자연재해 이후 아직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는데, 의료 장비 및 기구가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 북한 의사들은 자신의 건강까지 해쳐가며, 환자들을 간호하고 치료하는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헌신적인 북한 의사를 만나고 난 후, 북한 보건의료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 그들에게 뭐라고 대답할겁니까?"
인요한 이사는 질문한다.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되어, 북한 사람들이 ‘이렇게 잘 살면서 왜 우릴 안 도와줬느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았을텐데’ 하고 원망한다면, 그 죄책감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묻는다. 이념이나 사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약자, 병든 사람’을 도와서 ‘통일로 가는 길’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이것은 절대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약자와 병자를 도와야 하는 것은 민족의 의무이며, 그렇기 때문에 재단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대를이은 한국 사랑 - 인요한 >>
금발머리, 파란 눈의 전라도 토종 사나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소
인요한(미국명 : 존 린튼) 소장을 만나본다.
외증조부에서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자신, 아이들까지
5대에 걸쳐 100여 년이 넘는 시간을
한국 사랑에 매달려 온 린튼 가족...
한국을 제 2의 조국으로 여기며 한국 사랑에 일생을 바친
선조들의 가업을 이어,
인소장 역시 북한 결핵퇴치 사업, 외국인 의료사업 등을 펼치며
파란 눈의 허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던 순천에서의 어린 시절을
한국이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하는 인요한 소장.
한국말만 잘하고 영어를 못하자 개인 영어과외를 받은 이력에
검정 고무신만 고집하는 아버지가 창피한 적이 있었고,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면 동네 목욕탕이 그리운 한국 아저씨
모습이다.
거기에,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문무대에 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