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에 관심이 많아 일본 북해도 활화산에 대한 집요한 연구끝에
활화산 전체를 개인적으로 사들여 유황도적들로부터 활화산을 지킨 전직 우체국장의 동상앞에서-
점심시간에 우리 교담선생님들 말씀...
모두다 추석이후 파김치가 되었다네요?
우리 집에 아버지는 우리 엄마와 여동생, 제가 송편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송편 만들기 겨루기를 하도록 하셨고, 그 결과, 제가 준우승, 우리 엄마 우승...
송편, 부침... 모두 만들고,
어제 수요일날 드디어 80일간 세계일주 영화를 보았지요, 참 재밌더라구요
작가가 80일동안 세계여행한 것을 우리 가족은 2시간만에 볼 수 있었으니
근데, 이상했어요
80일동안 세계여행한 영국인은 인도여자와 결혼했는데, 영국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나오고...
배를 분해하여 비행기로 조립하고... 그래도 폭소를 자아냈으니... 볼만 했지요
더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영화할인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여
4명에 16000원에 볼 영화를 9000원 할인하여 7000원 내고 4명이서 영화를 보았다는 사실...
1인당 영화 관람비가 1750원인셈이죠?
그런후 백두산엘 갔지요, 백두산이 뭐냐구요? 백두산랜드, 찜질방이요...
거기서 소금구이 될 뻔 했답니다. 왜냐구요?
왕소금이 잔뜩 담겨있는 곳에 누워있으니, 땀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그래서 새우의 입장처럼 나도 새우가 될 수 있겠구나!!! 역지사지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요즘, 우리 행정실장님이 보건실에 자주 들르시는데...
차갑고 냉철하신 남자 행정실장님이 말없이 저에게 이 것 저 것 저를 챙겨주니, 고맙더라구요
5급 교육행정 사무관 시험 준비하랴, 보건실옆 자료실에서 쉬엄쉬엄 퇴근이후에도 공부하시는데
추석전 토요일날 행정실, 교무실 직원 모두에게 해피추석보내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젤리 1인당 2개를(행정실장은 3개) 드렸는데도 좋아라고, 흐믓해하는 모습 보면서
망고젤리라도 인간적인 정을 나눌 수 있구나... 뿌듯했답니다.
예전에 읽었던 "엔큐(NQ)"책이 떠올랐답니다.
엔큐가 가장 높았던 분은 예수님이었다고,
음식과 포도주로 음식을 나누며, 인간적인 정을 나누었던 예수님
낮아지는 삶을 실천하고 가르치는 예수님
그 분이야말로 최초, 최고 엔큐의 대가였으리라고...
그 분을 본 받아 저 또한 엔큐를 높여보도록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직장선교는 제대로 구현되겠구요?
오늘 정수기 관리를 행정실에 모두 맡기라는 교감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모두 맡기려다가...
행정실 직원들이 정수기 회사 연락망이라도 도와달라는 간곡한 부탁... 거절할 수 없어 들어주려 합니다.
이 곳 학교에서 행정실 직원들과의 유대관계...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전임교 행정실장님이 저와 친했는데 이 곳에 제가 전근올 때 계산기를 선물로 주면서
행정실과 유대관계가 있어야 제가 편하다는 충고...
사람들과 사이가 나쁘면, 어떻게 지낼까? 고민했는데,
정말 귀한 유머와 성실함과 꼼꼼함...의 달란트를 지닌 행정실 가족들...
새 보건실과의 입주에 얽힌 사연들...
세세하게 행정실장님이 새 보건실을 챙겨주셨던 자상함...
늘 언제나 고마움이 느껴지는 우리 학교 행정실 가족들...
앞으로 2년반동안 이 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겠지요?
모두 모두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