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아들들...
저는 아들만 둘을 둔 불쌍한(?) 엄마입니다...
저희 큰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고
작은 아들은 이제 5살입니다...
어느날 둘의 대화를 사~~알짝 엿들었는데...
큰아들(지성) : 민성아!
헝아가 영어 가르쳐줄께...
따라해봐...
작은아들(민성):응!
큰아들 : 원!!!
작은아들 : 원!!!
큰아들 : 투!!!
작은아들 : 투!!!
.......
......
....
...
동생에게 영어교육을 시켜주는 큰아이가 대견스러워
계속 듣고있었는데...
큰아들 : 나인!!!
작은아들 : 나인!!!
큰아들 : 텐!!!
작은아들 : 텐!!!
큰아들 : 원텐(11) !!!
작은아들 : 원텐(11) !!!
큰아들 : 투텐(12) !!!
작은아들 : 투텐(12) !!!
글쎄 이러는 거였습니다... 맙소사!!! ㅜ.ㅜ
극성쟁이 아이들에게도 천적은 있는법입니다...
그 천적은 바로 큰아빠!!!
극성스럽게 장난을 치다가도 큰아빠만 오시면
아주 쥐죽은 듯이 얌전해집니다...
오늘은 가족모임이 있는날...
큰아빠...역시 예상했던대로 엽기아들 둘을 불러놓고...
큰아빠 : (큰아들을 보며) 야...너 공부잘해?
큰아들 : 네... 부반장 됐어요...
큰아빠 : (작은아들을 보며) 야... 너 형아는 학교에서
부반장됐는데...넌 뭐했어?
작은아들 : (떨리는 목소리로)
저는...미술학원에서 미역국에 밥말아 먹었는데요...
@@@@@@
제가 어찌 이둘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