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북해도 유리 제품을 주로 파는 북일상사 주변 유리 장식품 파는 가게,
이 곳은 특이한 장식이 2개정도 되는데 한국어를 잘 하는 주인이 제게 부탁을 하네요?
유리 제품에 대한 사진만은 절대 찍지 말아주세요...라고-
걸어도 걸어도 뱃살이 빠지지 않아...
최후의 선택인 유료로 지불하는 에어로빅엘 등록하여
어제부터 에어로빅 학원에서 운동을 했답니다.
학교까지 15분 걷고, 1층에서 7층까지 계단엘 오르고
벨트마사지, 런닝머신(20분), 자전거 타기(20분), 에어로빅(1시간)
7층에서 1층까지 계단엘 내려가고, 집까지 1시간 걷고...
운동을 오랜만에 했더니, 다리가 뻐근, 허리가 뻐근, ...
그래도 땀이라도 생긴 흔적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왜 이리 기쁜지?
아직도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고민만 하시는 분들께, 가까운 헬스장 등록을 권합니다.
우선, 등록하여 남들만큼 운동한다는 각오, 자신과의 싸움을 걸어보라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남도 이기고, 자신도 이기는 그런 묘미 느껴 보시라는 이야기지요?
약간 주제가 이탈은 되었지만, 도움이 되시라 주저리 주저리... 많아졌네요...
어제, 에어로빅 학원에서 운동하고 집에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학생이 저에게 "선생님"하고 부르는 거에요
저는 제가 근무하는 학구내 헬스장엔 가지 않으려는 사람중에 한 사람인데...
그 이유는,
예전에 제가 근무했던 학교에서 제일로 가까운 값이 저렴한 헬스장에 등록하여 운동을 했었는데
제자들,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관계중 제일로 힘든 것이 학부모님들의 관계랍니다.
특히 제일로 듣기 싫은 이야기는
교사 및 교직원의 험담을 학부모님들이 서슴없이 헬스장 사우나실에서 하는 것을 보면서
제가 이번에 고른 에어로빅 학원은
학교에서 거리가 멀며, 시외버스터미날과 가까와 인구 변동 및 변화가 현저한 곳을 선택했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집엘 가려는데, 어떤 학생이 저를 아는체 하길래...
혹시 에어로빅 학원에서 본 학생은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0은혜"라는 저의 예전에 근무했던 초등학교 졸업생이더라구요...
명랑하고 밝고, 예뻐진 모습을 보면서 그 아이와 6년이란 세월이 덧없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초등학교때 통통한 은혜를 보면서, 귀엽고 예쁘기만 했던 저의 생각과는 달리
그 당시 그 학교 어린이들은 통통한 은혜를 왕따시켜 따돌리기만 했었고
그 것에 적응하기 힘들어 보건실에 자주 들려 저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던 0은혜
그 당시 아주대 교원상담연수(60시간), 심성수련(초급 60시간)을 배우고 난 후
나만의 일반화에 따른 적용이 필요하였을 때였는데
평상시 은혜가 우울해 보이고, 많이 외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은혜에게 "보건선생님과 함께 그림 그려보지 않을래?"로 시작하여
그 어린이와 그림을 그려보면서 관계 형성이 되었지요...
한번은 은혜가 그린 그림옆에 "죽고 싶다."고 표시가 되어 있어
황급히 담임과 의논을 했던 적도 있었고
그러면 그럴 수록 사랑과 관심과 애정을 듬뿍 주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면서 은혜는 다른 친구들 함께 보건실에 그림을 자주 그리러 왔고
그림옆에 긍정적인 포부와 희망을 조금씩 적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은혜가 고1이라니?
그것도 우울한 모습이 아닌 아주 적극적이고 명랑하며, 예쁜 숙녀티가 나는 고1 학생이라니?
피그말리온 효과가 생각납니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지켜봐야 할 크나큰 임무로 내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어제, rcy 후원회장님이 제게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이가 굉장히 소극적이었는데, 선생님이 소극적인 우리 아이에게 단장을 시키시고
소극적인 아이를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신 것 감사해요,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말...
저는 누구처럼 고액, 거금의 금전적인 이득은 없다 할지라도
가장 귀한 제자, 학부모...들이 나의 큰 재산 아닐까?도 싶어요
제가 고2때 방황하고 개천가를 걸으면서 기도했던 저의 기도를
주님께서 이전에도, 오늘도, 앞으로도 하나 하나 들어주시는 그 기쁨...
그 기쁨이 나의 이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의를 나타나기 위한 그 기쁨의 기초 아닐까?
그래서 오늘도 30분전에 일찍 출근하여 모두를 위해 기도했답니다.
안개낀 뿌연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묘한 하루이지만...
오늘의 의미 또한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