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왜 이리 내 주변 분위기들이 뒤 숭숭한 것일까?
우리 교장선생님이 동료 원로교사와 함께 내년 2월 정년 퇴임하시고
우리 학교 동료 교직원 25명정도가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신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나와 제일로 친했던 분들도 많이 가신다.
금년 다음주 일요일엔 우리 교회(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님이 담임목사직을 퇴임하시고
다다음주부터 원로 목사님이 되신답니다.
그래서인지? 김장환 목사님이 담임목사직을 수행하면서
10년동안 준비하신 리빙크리스마스 공연을
어제, 그제, 2틀에 걸쳐 공연하지 않으셨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엔 서울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주님의 일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남달랐던 김장환 목사님의 은퇴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김동호 목사님은
"노년에 까페를 만들어 사람들과 대화 위주로 삶을 나누시겠다면서..." 의지를 확고히 했던
2003 kcmf 수련회 설교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러는 와중에 나는 앞으로 몇십년이란? 정년을 앞두고
몇십년동안 무엇을 준비하며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 아버지처럼 평생 뭔가 공부하며, 탐구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보고도 싶고...
아니면, 뭔가 노년까지 특기를 살려, 정년퇴임후 특기적성 강사를 해 볼까???
저번주 어린이적십자 지도교사 세미나에 참석하여 느낀점이 있다면
미술관이라던가? 예술관을 만들어 나의 작품을 전시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도 싶은 열정도 생기며
그것도 미술적인 재능이 부족하여 안된다면~~~
어떤 남자 지도교사님 말씀처럼, "선생님은 사진이 특기니까... 사진관 차려보시죠!!!"
생각해 보니, 사진을 열심히 찍어 작품의 폭을 넓혀, 전시관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요즘은,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래를 예측할 수도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마음 아파하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은 과거를, 기억속에서 잘 알 수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이 미래를 선명하게 알 수 없도록 하셨으며..."
어떤 책 구절을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미래를 예지하고픈 것이 어리석은 발상임을 느끼면서...
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 미래의 불확실성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 할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의 나약성 때문이겠지요?
4시 30분 조기퇴근임에도 늘 상 칼퇴근이신 우리 선생님들...
오늘은 만기가 아님에도 전근가는 사람들은 남으라는 교감선생님의 말씀으로
모두들 퇴근도 안하시는 분위기랍니다.
나도 앞으로 2년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수원시 2년 근무하고, 안산으로 가고 싶은데... 갈 수 없다면???
연천시, 포천시, 이천시, 동두천시...빈곳에 아무데나 가야할텐데...
다른 분들의 인사이동이 남일만은 아니라, 저도 요즘 걱정이 되네요
앞으로 수원시 만기 2년남았지만, 제가 안산시에 발령받게 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산시에 많으니, 그 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외국인 진료에 도움을 많이 얻고,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인해 지금부터 앞으로 2년후의 안산시 인사발령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면,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은 기도를 통해 본인들에게 당장의 응답이 오질 않겠지만
기도하시는 분들의 선한 마음으로 주님께서는 나중에 후이 베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월요병이 제일로 많은 월요일
어제는 부모님의 권유로 그제(토) 찍지 못한 리빙 크리스마스 공연을 캠코더에 담았답니다.
사다리가 없어서 손으로 2시간 30분경 들고 있었더니, 등에 땀이 쭈욱 ~~~
촬영하고, 집에와서 새벽 1시까지 컴퓨터에 담았는데,
25분짜리 소니테이프는 화질이 않좋아, 컴퓨터에 담지 않고 지워버려야 하는 안타까움...
그럼에도 오늘, 아침 기도하면서 하루를 보내니...
상쾌함과 신선한 월요일이네요
모두들, 그러셨으리라 믿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