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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차 mini FEC를 다녀왔습니다.

김동해 2004-12-07 (화) 16:28 21년전 6024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2월 4일 아침 비행기로 라호르에서 들어 왔습니다
편안한 잠자리와 아침 식사를 대접해 주신 조선교사과 사모님, 박장로님과 김해순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휴가도 못가고 고군 분투 뛰어주신 정낭미 간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호르 까지 와서 시간을 내주신 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교회로 초대해 주신 노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잠자리와 식사를 대접해 주신 김시몬 집사님 가정과 오집사님 그리고 Stevie씨께 감사드립니다. 라호르에서 만남으로 앞으로 사역에 대한 힘을 얻고 돌아 왔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으로 여러가지 열매가 있었습니다.

1. 이번 mini FEC를 통하여 23명의 환자들을 수술한 것도 성과 였지만 이번 수술전에 소독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항상 파키스탄 사역에 앞서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믿음과 기도로 하나님과 더불어 승리하려고 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선교사님들과 사모님들게 감사드립니다. 파키스탄 전기 사정이나 장비의 A/S가 되지 않아 장비를 고치지 못했지만 이 기회에 현지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수술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Dr Akash와 함께 깊이 있는 교제와 훈련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Dr Akash는 앞으로 더욱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수술이 이전보다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동역자로 서기를 기대하는 국내외 여러분들의 기도로 더욱 굳건히 설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십시오. 앞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스틴트 자매들의 도움으로 안과 수술을 계속 하기로 하였습니다.

3. 선교사님들과 화요일 기도회를 통하여 기도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만남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계획을 보며 비젼에 대한 확신과 순종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교와 선교사, 선교병원의 역할과 대상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특히 양목사님과 스틴트자매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JPMC소속의 Dr Ameer memon에게 장학금을 주고 왔습니다.
Dr Memon은 선한 사마리아 병원을 둘러보고 좋은 느낌을 가지고 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희 FEC 사역에 자원하여 참여할 것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주기 시작하였는데 여하튼 관계를 넓혀가는 모슬렘 사역의 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 하시마니 병원을 비롯하여 파키스탄 카라치 병원 몇 곳을 보면서 현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파키스탄에서 병원을 유지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라호르에서의 2일은 특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한인교회 목사님과 집사님들의 따듯한 접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2일간 숙소를 제공하여 주신 김시몬 집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날 노명섭 목사님과 임재성 목사님, 김시몬 집사님과 내년 계획을 논의하며 협력하여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 2월 6일 부터 13일까지 6차 FEC는 준비 위원장으로 한인교회 노목사님을 섬기며 준비 위원으로 김시몬 집사님(한인교회 대표), 임재성 목사님(선교사 대표), 김동해원장(안과VCS 팀 대표)가 뛰기로 하였습니다. 준비하는 손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7. 다음날 임목사님과 구즈란왈라의 사역지를 방문하며 지금 까지 알던 신드 지역의 파키스탄과 다른 펀잡지역의 농촌 풍경과 삶을 짧은 시간이나마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King’s way 교회의 건축상황을 보면서 현지 교인들의 자립에 대한 노력과 목사님의 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접하는 파키스탄 크리스챤 교회를 보며 새로운 감동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손길들이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8. 그곳에서 임목사님과 심방한 한 가정에서 만난 가족들 가운데 앞이 안보이시던 할머니의 눈을 보았습니다. 불행히도 수술을 잘못하여 고칠 수 없게 된 상태 였는데 두손으로 내손을 잡고 임목사님을 보고 알지 못하는 말로 내게 애원하던 목소리를 들으며 돌아가시기 전까지 앞을 제대로 보시지 못하며 저를 사랑하여 주셨던 친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의료선교에 있어서 질적으로 최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의 중요성과 양질의 수술로 이 사람들에게 시력을 찾아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할머니의 손길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9. 날씨탓으로 비행기가 결항하여 하루 더 라호르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한인교회 집사님들과 선교사님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과 한인교회 목사님, 성도들이 협력하여 기도하고 서로 섬기는 모습이 마치 초대 교회를 보는 것 같아 흐믓하고 은혜스러웠습니다. 카라치와 다른 라호르의 시내 모습과 사람들을 보며 더욱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되었고 선교사와 평신도 사역에 대한 분명한 시각차이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는 날 아침 새벽기도회에 참여하고 6차 FEC의 일정과 순서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력하여 사역하는 모범이 될것으로 생각하고 왔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 라호르에서 준비중인 6차 FEC 안과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불어 이일을 담당하는 국내의 명동성모안과와 VCS 팀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평안 하십시오.

2004년 12월 7일
김 동해
명동성모안과 www.4eye.co.kr
Restore sight, Share vision !

..다시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케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눅 4:19)

배상필 2004-12-08 (수) 15:41 21년전
  계속적으로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네요. 하나님께서 김동해 선생님과 VCS 팀을 더욱 크게 사용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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