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캄 단기선교 사역 스케치
경쾌수(CCC아가페 의료선교단 선교이사, 개포내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사역 준비과정
장성수교수님과 최정숙간호과장님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병원기독신우회와 동역하기로 결정하고 3개월 전부터 서울 아산병원에서 준비기도모임을 가졌다. 12명의 간호사가 참석하게 된는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간호학 강의와 간호인 리셉선에 많은 비중을 두고 기도하며 준비하게 되었다. 학생팀은 국내에서 2주간 있었던 제주도 학생집중훈련(WAIT)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바쁜 일정중에 최한순간사님과 하형석순장이 같이 참석하게 되어 Campus사역도 원할하게 진행되었다.
2월 6일(주일)
어제 저녁 큰아들 태환(초5)이가 아빠의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하더니 아빠가 캄보디아 단기선교에 가서 다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래 그럼 네가 아빠를 위해 기도하면 아빠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겠구나라고 격려와 도전을 주었다.
11시까지 여행가방을 싸고 잠을 청했는데 1시간 간격으로 깼다. 예년과 달리 많이 긴장되었던 것 같다. 알람과 상관없이 4시에 기상하여준비하여 어린이사역팀장을 태워 성도교회로 향했다. 새벽예배에서 목사님께서 우리팀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4명이 교회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인천공항에는 아가페의 파키스탄2팀, 동아시아팀, 캄보디아팀이 비슷한 시간에 출국하게 되어 많은 사람을 만났다. 처음에는 9시50분 비행기로 알았다가 10시 50분으로 변경되어있었고 연장된 1시간동안 캄보디아에 거주하시며 우리팀의 동역자되시는 홍집사님의 부탁으로 콩을 100kg을 나누어서 수화물로 들고 출국수속을 하는데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가운데서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었다.
홍콩을 거쳐 방콕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려고 했던 계획은 취소되었고 공항에서도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방콕에서 프롬펜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뉴질랜드에서 사역하시는 박성천목사님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다른 팀원들에게 소개하고 그동안의 얘기를 나누었다.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홍집사님을 만났는데 화물로 부친 모든짐이 항공사의 실수로 다음날 9시20분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약과 기구와 주일학교 물품을 다 내일 아침에나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공항을 빠져나와 마중나온 사람들과 같이 숙소인 로얄팔레스 호텔로 와서 먼저화서 사역하고 있던 학생팀의 축복속에 입장하였다. 짐을 풀고 전체모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처음 갖는 학생팀과 전체모임이기 때문에 각자 소개를 간단히 하고 임만호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썸복짬(난지도 같은 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이 그 주민들을 향한 주님의 눈물을 보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기위해서라고 하시며 가난하고 상처가 많은 캄보디아에서 바닥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의 얘기를 생생하게 들려 주셨다. 우리의 사역에 사용될 짐이 오지 않았지만 사역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기도모임을 하고 팀별로 모여서 내일의 사역을 준비하였다.
2월7일(월)
6시에 일어나 QT와 기도시간을 갖고 식사후에 캄보디아 의대, 치대생이 중심이 된 20여명의 통역자들을 만나 능안 마을로 향했다. 통역자중 8명은 우리팀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제 자매들이고 모든 통역자들이 순수하고 신실하게 우리 사역을 헌신적으로 도왔다. 오전에는 약품과 기구가 없이 할 수 있는 진료와 어린이사역을 진행하였고 10시 40분에 우리팀의 짐이 공항에서 도착하면서 11시에 우리팀의 공식환영식이 거행되었다.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감사패전달식이 있었다. 현지국영TV방송국에서 환영식과 전반적인 우리사역을 찍어서 저녁뉴스에 내보냈다고 한다. 식이 끝나고 의학세미나 팀은 깔멧병원으로 출발하였다. 나머지 팀원은 준비된 도시락으로 식사가 끝나자마자 오전에 처방된 투약작업이 진행되었고 치과를 비롯한 정상적인 오후진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또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의 사역의 핵심으로 삼았다. 오후에는 내과1과 소아과만 진료를 하였기 때문에 바쁘게 진행되었다. 처음에 오늘저녁으로 예정된 학생팀 campus life를 Cambodia CCC의 사정에 따라 토요일에 진행했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로운 일정을 가질 수 있었다. 예정보다 조금 늦게 까지 진료를 하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평가회와 기도회를 가졌다.
2월 8일(화)
오늘은 주일학교팀은 칼멧병원근처에 초등학교와 진료팀이 사역하는 썸복짬에서 진행하게 된다. 간호학강의팀을 먼저 국군간호학교로 인도하고 각 사역지로 이동하였다. 임 선교사님, 사모님으로 간호선교사인 김영순선교사님과 현지 사역자들의 수고로 진료를 위한 많은 준비를 해 놓으셨고 우리팀의 상황에 맞게 조금만 조정하여 준비를 하여 전체가 모여 기도하고 현지사역자의 인도로 진료전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진 후 진료가 진행되었다. 진료와 사역을 하는데 있어, 통역으로 수고하는 의대,치대 학생들이 수년내에 현지 의사들과 사역자들이 직접 팀을 구성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립성과 자발성을 키워주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힘들게 준비해온 내시경기구는 한국에서 점검할때는 문제가 없던 핵심부품인light source가 작동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다.
장성수교수님의 수고로 AIDS와 Malaria검사를 할 수 있었는데 16명의 환자가 AIDS양성이 나와서 전반적인 교육과 가족들의 검사를 권유하였다.
어린이 사역은 작년말에 세워진 썸복짬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간호학강의도 간호사들의 철저한 준비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녁에 의료인 리셉션이 있어 4시30분경에 진료를 마무리 하고 숙소인 호텔로 향했다. 5시 30분부터 참석자들이 입장하였고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고 이름표를 달았다. 식사는 6시 15분에 시작하여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총장님은 답사를 통해 75년 폴폿공산정권을 통해 중요한 인적 물적자원이 모두 파괴될때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자신의 얘기를 하며 마음문을 열어 주셨고 우리팀은 진심으로 환영하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 참석자들이 입장할때 즉석에서 찍은 동영상을 틀어 주고, 캄보디아 인들에게 익숙한 곡을 플룻과 오카리나로 연주할때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가 되어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즐거워했다. 이보람순장과 심문숙간호사의 간증으로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했었다. 이어진 학생팀의 부채춤과 우리팀전체의 크마어 찬양과 6나라 언어로 준비된 '좋으신 하나님' 찬양에 모두 박수를 보내 주었다. 이어진 Touch Borin의 말씀과 응답카드에 좋은 반응을 보여 37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43명이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Lottery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의 흥을 돗울 수 있었다. 모임이 끝나고 참석자전원 기념촬영을 하고 우리 팀이 문앞에서 2줄로 서서 환송하면서 준비된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리셉선모임을 정리하고 전체평가모임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감사의 기도와 우리의 사역과 현지인들의 사역을 위해 또 우리가 만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했다.또한 기도팀장을 통해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사역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셨다.
2월 9일(수)
모든 팀원들이 썸복짬으로 이동하여 진료와 두곳으로 나누어서 어린이 사역에 섬겼다. 어제의 경험을 살려 순조로운 사역이 진행되었다. 12시에 진료를 마무리하고 짐을 나누어 포장하고 전체 기념촬영을 하였다. 선물로 가지고 온 물품을 남겨놓고 선교사님과 사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현지인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였다. 뚱슬렝박물관으로 가서 관람을 하고 잔혹하고 잔혹했던 집단학살 기록을 확인하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가 얼마나 큰가를 확인하게 되었다. 일부는 한국인이 후원하여 설립한 프롬펜 기술학교를 방문하고 보아스선교회에서 파송한 문현수선교사님의 사역지를 둘러보고 교제를 나누고 사역을 위해 합심기도를 하였다.
다시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쇼핑을 하고 일부는 classmonitor meeting을 위해 트리시클을 타고 일찍 호텔로 들어 왔다. UHS대학에 리더인 과대표가 18명 참석하였고 UHS대학출신 간사님이신 Sokrun의 사회로 KCCC AGAPE 의 캄보디아 사역소개(서정욱), 엄선린, 이보람간증,인사말,창조의 하나님 소개(박성천목사), Sam간사의 말씀, 응답카드작성과 식사가 진행되었다. 학생팀의 축복송과 전체 기념촬영과 선물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3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머지는 관심을 보이는 결과가 있었다.
이어서 캄보디아 기독의료인회(CHCF)팀원과 만남에서 11명의 캄보디아의료인이 참석하였고 사역을 소개하고 축복하며 캄보디아 의료인회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9시30분에 우리팀 전체모임을 찬양으로 시작하였다. 단장의 캄보디아 장기사역개요를 설명하고, 유일한 non-Chritian으로 참석했던 조성은자매의 spiritual birthday를 다 같이 축하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소감을 들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과 12월에 썸복짬 어린이를 위해 신발 100켤레를 준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어서 한사람씩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값진 보석같은 한사람 한사람의 간증 속에 천국을 누리는 삶을 보았고 우리의 공동체가 천국임을 확인하였다. 새벽2시까지 간증이 어여졌고 찬양으로 서로를 축복하며 서로를 위해, 앞으로의 삶과 비젼 또 이어질 캄보디아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마무리 하였다.
2월10일(목)
십립팀은 5시에 기상하여 7시 비행기로 십립으로 가서 현지사역자이며 한국말이 자유로운 디모데쟌톤과 시엥라이 부부의 안내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왓을 관광하였다. 프롬펜팀은 아침에 CCCC leadership과 1시간 meeting을 갖고 현재사역점검과 앞으로 계획을 논의 하였다. 캄보디아에서 유일한 소나무 숲을 가지고 있다는 기리림공원을 관광하고 5시30분에 포첸톤 공항에서 합류하였다. 배웅나온 CCCC간사님과 학생들과 선물을 교환하고 같이 사진을 찍고 원을 만들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해야했다. 공항으로 들어와서 캄보디아 의료계학생들을 위한 장학금후원을 작정하고 방콕을 거쳐 인천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우리의 사역을 축복하시고 놀라운 은혜로 함께 하신 좋으신 우리 주님께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앞으로 계획
1.제 2회 교회연합 캄보디아 전문인 선교대회
일시; 2005년 4월30일 장소;무학교회(왕십리)
2.4명의 의사초청하여 1년간 신앙&의학훈련; 매달192만원 숙소 전세 7000만원
3. 2005년 캄보디아 여름 단기선교(예정)
일시;1)캠퍼스팀 7월26일-8월7일. 2)의료&교육팀; 8월 2일-7일(안)
장소; Sihanoukville 구견회선교사, 한성호선교사 사역지
4. 2006년 캄보디아 겨울단기선교(예정)
일시;2006년 1월 26일- 1월31일
내용; 의학세미나(메디슨&대한 방사선과 학회),간호학강의, 중고컴퓨터제공.
장소; 임만호선교사님 사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