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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유미리 2005-03-12 (토) 03:24 21년전 3891  
요즘, 경기도 보건교사홈과 수원시 보건교사홈을 관리하기위해 출장도 자주 가고 여러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유용한 정보도 알게 되었고, 제가 예전에 무엇을 했으면, 하고 바랬던 것들이 이 일을 통해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 고마움과 안도의 한숨과 기쁨으로 오늘도 아침에 기도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어제는 어떤 보건선생님의 사직과 관련된 일들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학교에서 일하면, 많이 속상하기도 하고, 일의 진척이 되질 않아 괴롭기도 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심정인데도, 그 분은 정말 용감하게 사직서를 던지고, 또 다른 job을 위해서는 병원으로 가야겠죠? 그 분 심정 충분히 이해하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또 다른 job을 마련하기 위해 현직에서 대학원 석, 박사 과정 모두 마치고, 인기도의 힘을 입어 대학 전임교수 발령을 기다리기도 하겠구요???
(최근 어떤 보건선생님이 저희 모교 교수님으로 발령받았다는 희소식도 있구요)]

그 이유도 새로옮긴 학교 학적담당이 새로오신 보건선생님께 건강기록부를 카피해달라길래 이해가 안되어 언쟁중인 상태로 번져 교장, 교감선생님께까지 가서 의논했던 결과, 교감선생님 말씀이 "우리학교는 공익근무요원이 더 바빠요..."라는 말씀이 자존심상해...그랬다고 하여 월요일날 사표던진결과 어제 금요일날 처리되었다는데...

자존심 상해 사표 던질까? 말까? 했던 심정들은, 남 얘기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 순간 인내의 인내...를 견딘자 만이 의료선교, 교육선교, 직장선교를 잘 해낼 수 있고, 바늘구명 들어가는 것이 힘들정도의 천국, 인내의 인내를 잘 견딘자만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학교 처음와서 우유급식 가지고 영양사, 임교감선생님...과 반년을 끝을 보지 못할 정도로 언쟁높여 싸웠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 뒤로 우유급식 업무는 제게 오지 않았구요

우유급식외 제 업무(학교보건,급수...어린이적십자..., 건강기록부)를 완벽하게 해 내고 소화해 내며, 교생들까지 받고...하니, 예전엔 냉랭했던 반년동안 길가다가도 저를 보면 모른채 하시던 분이 그 해 2학기때부터는 저를 하나씩 챙겨주시며, 나중엔 행정실 애매한 서류들이 제게 오지 않고, 행정실에서 처리하도록 해 주셨던 것들이 기억납니다.

요 근래는 급수관리, 안전공제회 처리까지 행정실에서 처리하니, 선생님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그러시더라구요

요즘엔 제 일이 많이 줄어든 것같지만,
그래도 밥먹을 시간조차 없어 어제는 점심시간까지 잊고 일을 했는데,
저희 학교 남자선생님(교인)이 전화 연락하여 주셔서 교원연구실에서 교과전담선생님들과 맛있게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니, 지난 4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구요
2001년 1년동안 교회에는 형식적인 주일 성수만 했고, 업무로 다투기도 많이 했고
2002년부터 아가페 여름다운수련회 참석하여 고준태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2학기부터는 전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던 나날들...그것들을 하나하나 주님께서 들어주셨다는 사실
2003년 3월부터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기도...그랬더니,
2004년 rcy맡으면서 진정한 학부모 크리스챤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rcy후원회장)
2005년 rcy맡으면서 지난 4년동안 보건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치료해 주고, 성심 성의껏 도왔던 것들, 1~6학년 전교생 성교육 시간동안 이야기했던 것들, 교생들을 지도했던 씨앗의 결과물들이 퇴임교장선생님(먼저 멋진 보건실을 마련하여 주셨구요), 동료교사들에게나, 학부모들에게나, 어린이들에게나 이제는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 벅차게 기대가 됩니다.

금년 rcy 단원들이 처음엔 19명 모집되었답니다. 그 이유를 분석하여 보니 저희 학교 학급수가 5학급 줄고(5*45명=225명이 전교생이 줄어든 셈이고), 작년엔 연간활동비를 20만원 추가로 거두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주도적으로 연간활동비를 20만원->10만원으로 다운시키고, 저는 4학년에게 플래시로 어린이적십자 활동 홍보를, 남자 부지도교사는 5학년에게 멋진 외모와 언변으로 홍보를 했더니, 4학년이 더 많이 모여들었구요, 5학년은 걸스카웃에서 적십자로 옮기겠다는 아이들은 안된다고 했기에 5명정도 몰렸는데요 모두 합해서 19명에서 38명 모였답니다.
이 과정 또한 제가 뿌린씨를 거둔셈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2003년 rcy를 맡고 있었을 때 하반기에 4학년 단원 아버지가 돌아가셨답니다.
그 때 그 소식을 우연히 알게되어 저는 부주금을 마련하여 영안실로 가서 그 엄마와 단원과 동생을 위로를 해 드렸지요,
그 단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앞으로 적십자를 할 생각을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 다음해, 그 단원 동생이 보건실 청소당번인 것이에요
보건실 청소당번들에게는 제가 재미있고, 코믹하게 연례행사를 개최했는데...
생일파티, 매듭만들기, 송별파티, 전학간 아이들 송별파티, 수없이 제 사비로 지불했구요...
그 행사에 익숙한 동생은 제가 적십자 지도교사이니 적십자에 호감을 갖고 있었나 봐요...
이번에도 경제가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단원 동생이 입단한 거에요

그 외에도 뿌린 만큼 거둔 사례는 많이 있지요
작년 단장 동생, 작년 부단장 동생, 동료 지도교사 따님,
그간 보건실에 들르거나,
1~6학년들에게 제가 각반 성교육을 하면서 재미있게 어린이적십자 관람했던 이야기들에 호기심을 갖고 오게된 단원들...

입단 원서에 이 곳에 오게 된 동기를 쓰라고 했더니, 4학년때부터 가입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 용돈을 모았다네요,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죠???
컵스카웃, 걸스카웃, 우주, 아람단, 적십자 중 초등학교에서 제일로 인지도가 낮은 적십자에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 곳에 오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 정말 찡한 느낌입니다.

이런 상황인 것을 살펴보면서 요즘 이런 아이디어가 들더라구요
이 것과 관련하여, 금년엔 은연중에 복음을 추가시켜야 겠다는 것을요...

금년엔 적십자 지도교사 이제 그만해야지! 했더니만, 씨앗의 결과물들이 이번에 확실히 보여, 뿌듯하고 앞으로의 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기대감에 가슴벅차오른답니다.

분명히, 제게만 이런 일들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병원이나 학교 보건실, 산업체 의무실, 어디에서나 관심과 사랑을 갖고 클라이언트에게 대해준다면, 언젠가? 그 관심은 나비효과처럼 저와 여러분들에게 날아온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십니다.
순간 순간, 지혜를 주시고, 정직, 청렴...하다면???
주님께서는 높이 들어쓰신답니다. 힘냅시다. 화이팅...!!!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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