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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 동역을 통한 약함의 극복

고준태 2005-05-13 (금) 00:41 20년전 3796  
전략 ....
 그러나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주님께 드리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때마다 그 안에 주님과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기쁨과 감격과 능력을 보게 됩니다.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교양이 아니라 삶 속에서 나타나야할 지혜와 능력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서 기쁨과 은혜와 승리를 주셨다는 간증들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
샬롬
선린병원 소아과의 고준태입니다.
서울 가서 아가페 모임 참석한 지도 오래 되었고 아가페 게시판에 들어와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다운 수련회때도 못 뵈었습니다.

찬희 형제의 글이 참 은혜롭습니다
월요 모임이 생각납니다.

저와 저의 가족은 이곳에서 은혜가운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벌써 2년 반이 지나서 3년이 거의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살수록 이곳에서 일할수록 이곳이 하나님의 전략과 계획의 중심지이고 마음이 집중된 곳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기도할 수 밖에 없는 환경, 그리고 긴 과정이 있는 그러나 응답되는 기도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병원이 바뀌어 가고 있고 포항의 교회들이 바뀌어 가고 있으며 포항시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저에게 아가페를 향한 한 소원이 있는데 ,찬희 형제의 글의 내용처럼 실제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아가페 다운들이 많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세속의 삶에 지쳐서 힘들어하다가 모임이나 수련회에 와서 은혜받고 하루 이틀도 못가는 그런 삶이 아니라, 매일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 그런 아가페인들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지나친 걱정일지 모르지만 ,아가페 지체 여러분들 혹시 자신의 신앙을 과대평가 하면서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날마다의 삶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많은 기도와 말씀의 공급과 교제가 필요한데도, 학생시절에 훈련 다 받았다고 혼자서 세상에 맞서서 쓰러질 듯 쓰러질 듯 살고 계신 분은 없습니까?  은혜 안에서 충분한 공급을 받으며 더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제 생각과 경험으로는 우리는 대체로 약함니다.  비전은 높지만 그것을 감당할 기름부으심은 거의 없거나 모자라는 상태로 살아가는 지체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자기가 약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으면서 변화는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약하니까 주님을 의지해야 되고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약합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동역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의 아내(오주영 다운)은 저의 병원 사역에 절대적인 동역자이자 후원자입니다. 저보다 더 많은 성경공부그룹을 인도하고 있으며 환자분들을 심방하는 것을 통하여서도 성도들을 격려하고 불신자를 전도하는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아과병동의 복음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분은 강호석(인제대 다운) 선생님입니다. 영혼 구원의 열정이 누구보다도 많아서 함께 기도하면서 감동 받을때가 많습니다. 우리 오세호 과장님(충남대 다운)도 아파트 같은 동에 살면서 근무도 같이 하면서 기도도 함께하고 좋은 동역이 되고 있습니다. 아가페는 아니지만 소아과에 같이 계시다가 선교사로 나가신 김ㅁ규 선생님 가정은, 포항에 있을때도 중보기도의 동역자이었지만 서아시아에 계시는 지금도 여전히 기도의 동역자이십니다.

또 신미랑 자매는 저희 과에서 같이 일하는 좋은 동역자입니다. 십수년 후배이지만 서로 보고 배우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병동의 복음화를 위해서 같은 제목으로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환아들을 위해서도 회진시간이 맞으면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없어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것들,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을 함께 보게됩니다.

미랑자매 뿐만이 아닙니다. 약국의 방희영 자매도  좋은 동역자입니다. 기도사역의 동역자일 뿐 아니라 찬양사역의 동역자이기도 합니다. 이 자매로 인햬 제게 있던  아가페 후배 컴플렉스(아가페 후배들은 용기가 없다)가 없어졌습니다. 서로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저와 학생아가페 시절을 함께 하였던 김동준, 황수경, 최성은 다운들도 당연히 기도와 일의 귀한 동역자이지만, 15년 이상의 차이가 있는 이 자매들도 너무나 귀한 동역자입니다. 또 정신혜 자매는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저희 병원 소아과에 실습을 나왔었던 것을 계기로 지금도 중요한 기도제목을 나누며 중보하는 원거리 동역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를 통하여, 세대를 초월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자기가 약하다고 용기가 없다고 헌신되어 있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아가페 지체 여러분들 함께 선린병원에 와서 이 동역의 축복과 특권, 기쁨을 누려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물론 약속의 땅으로 오면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보장드릴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에 충성되이 응한 자들에게는 고난을 뛰어넘는 은혜를 주시는 것이 주님이 이제껏 우리에게 해오신 축복의 방식이었습니다. (우리가 찌들어서 힘겹게 살고 있는지 힘들어도 은혜가운데서 살고 있는지 , 이글에 언급된 사람들에게 직접 질문해 보셔도 되겠지요?)

꼭 무슨 선린병원으로 내려오라는 초청(calling)의 글처럼 되었는데 원래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오셔서 하나님의 선교병원에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섬기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크게 기뻐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왕 이렇게 되었는데 지금 약사를 모집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소아과 전문의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아가페 지체들에게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 아가페 지체 여러분 주님은 여러분의 헌신에 반드시 보답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매이고 의지하고 헌신하면, 승리케 해 주실 것입니다.
-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나의 삶 -

유미리 2005-05-13 (금) 08:34 20년전
  많이 도전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2002년 여름다운수련회에 고준태 선생님 특강을 통해 감동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것을 계기로 학교현장에서 매일 매일 기도하고, 변화되어가는 삶을 4년간 지속해 보았지요
이번주는 야영때문에 기도를 못했지만, 오늘 오랜만에 기도했구요
이렇게 도전적인 메세지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매일 매일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아가페인들이 많아지면서
서로 간증을 나누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받고 격려하는 지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주님안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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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2005-05-13 (금) 08:41 20년전
  추가로 덧붙여...주님께서는 내가 완벽해서 나 혼자 끙끙거리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장선생님(잔정이 많으신 분)처럼, 매일 매일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교장실 문이 닳도록 드나들면 정감있게 살펴봐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
주님께 의지하면서 하루 하루, 겸손하게 살아야 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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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희 2005-05-13 (금) 08:58 20년전
  준태형제의 글을 읽으니까 참 반갑네요 선린병원에서 수고하고 있는 아가페 식구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있길  월요모임때마다 항상 중보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가페 사람들이 선린병원에 의료진으로 지원하길 바랍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샬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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