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그리스도인
1900년대 한국 평양을 중심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때 김익두 라는 청년이 있었다.
날마다 술독에 빠져 살면서 아무에게나 폭행을 가하고 횡포를 부려서 주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던 중 수왈렌 선교사의 영생에 대한 설교를 듣고 회심을 경험했다.
어느날 길을 가는데 자주 다니던 술집의 기생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동안 왜 보기 힘들었느냐는 핀잔에 김익두는 대답했다.
“옛날의 김익두는 죽었소”
초기 한국기독교에서 DL Moody와 같은 부흥전도자였던 김익두 목사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일화이다. 어느 교회사 연구학자에 의하면 나중에 술친구와 기생들을 전도했고 진심에 감동해서 모두 회심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순원의 아버지가 아들의 전도로 극적으로 회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예수 믿고 그 삶이 완전히 변화된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로마서 6장에는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처럼 죄 가운데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가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죄의 몸이 멸망하고 죄로부터 자유케 되었다. 의롭게 되어 사망이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한번의 죽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과거, 현재, 미래)를 짊어 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하나님에 대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첫 번째 영적 승리의 비결은 이 분명한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십자가를 지셨는데 그것은 역사적이면서 영적인 사건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에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나에게 개인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내가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선포하고 인정하면 됩니다. 내가 교만하거나 죄책감과 열등감에 사로 잡힐 때 이미 내가 죽은 사람임을, 그리스도께서 이미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내 모습 그대로 받으셨음을 고백하면 됩니다. 직장과 회식자리에서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밝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지 않으면서 구별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고백하는 것이 영적인 승리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영적 승리의 비결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1960년대 히피출신의 팝가수인 Bob Dylon이 한때 기독교 신앙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부른 노래 가운데 하나가 “Whose slave are you"라는 노래입니다.
그가 성경을 많이 알지 못했지만 “세상의 노예”가 아닌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임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죠. 예수님이 죄와 사망에서 자유케 하신 구원자(Savior)라는 사실에 사람들은 감격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삶의 주인(Lord)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 주저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능력과 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다스려 주시길 기대할 것입니다. 물고기가 물 속에 있을 때, 새가 창공을 날아갈 때 가장 자유롭고 생명이 풍성한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우리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을 때 가장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하루에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정, 학교, 직장, 교회, 군대, 선교지 어디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능력이 아니라 믿음으로, 완벽함이나 노력이 아니라 신뢰함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주함과 복잡함에 삶의 초점과 방향 감각을 잃어 갈 때 잠시 모두 행동과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시류나 인기가 아닌 은사와 소명에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혹과 욕심에 휩싸일 때 No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말하며 문제와 갈등이 있을 때 하나님의 지혜로 평화와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죄가 아니라면 할수있는 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나를 힘들게 하고 악의를 품었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주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릴 때 그분이 나를 통해서 행하실 것입니다.
수련회나 금식기도 후에 충만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러나 삶 속에서 희석되고 잊혀져 갑니다. 고리타분하고 활기가 없어지고 그것이 마치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세상이 더 나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주님께 드리고 의지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때마다 그 안에 주님과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기쁨과 감격과 능력을 보게 됩니다.
성령충만함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날마다 부어주시는 양식과도 같은 것입니다.
성령님은 교회나 아가페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 관계와 놀이, 휴식과 일, 세상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교양이 아니라 삶 속에서 나타나야할 지혜와 능력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서 기쁨과 은혜와 승리를 주셨다는 간증들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로마서 6장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다음주 월요모임에서는 로마서 1-8장까지 Review를 하고 10step "그리스도인과 청지기직“ 첫시간입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고 다운수련회 준비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