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소식 주어서 고마와요... 미리 연락을 주시지 그랫어요?
아가페 사무실에서 만나고 연락드린다 하면서 연락도 없이 와서 죄송해요. 사실 몸이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약속 못지킨 사람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한국갈때 조용히 다녀와야할 것 같아요.
아시는 분이 영국으로 신혼여행 오신다구요?
요즘은 날씨가 서늘하여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언제 어디로 오시는지 이름은 어떻게 되시는지 정확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오셔서 어디를 가실것인지, 제가 도울 수 잇으면 돕고 싶네요. 전 아직 출산하지 않았어요. 임신 35주로 몸이 무겁지만 저희집에서 식사정도 하는 것은 괜찮아요. 아마 남편이 좋은 조언을 해줄수 있을것 같구요. 우리집에 빈방이 있어서 묵으셔도 되었는데 잠시 영어 학교에서 만난 터어키 친구가 묵고 잇어 그것은 좀 곤란할 것 같아요. 그러나 친구가 다음주 토요일(7/9) 떠나기 때문에 그 이후라면 저희집에서 묵으셔도 돼요.
제가 아는 요양원은 없구요, 브리스톨에 계신 우리 시댁 식구들의 교회에서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는 요양원이 있어요. 전 가 본 적은 없지만 특별히 둘째 시동생되는 조나단이 그일을 맡아서 하고 잇어요. 조나단은 변호사인데 주로 설교를 하고 모든 일을 계획, 진행 한답니다. 여기 영국은 개인적인 신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도 미리 신원을 확인하고 믿을만한 사람의 추천이 아니면 사소한 기관이나 사람을 방문하고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게예요. 혹 미리 알아봐두었던 곳이 잇다면 미리 접촉을 하여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고 생각돼요.
저희집은 예전 그대로예요. 요즘 부동산의 침체로 집이 나가지않아 여기서 아기는 낳을것 같아요. 전화번호는 (44)-19-3286-0700 이구요, 한국과의 시차는 요즘 8시간이예요. 여기가 늦어요. 저는 주로 집에 있는데 혹 일요일에는 거의 교회에 있게되니 전화하시게 된다면 고려하세요. 혹 영어로 메세지가 나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한국말로 남기시면 제가 다시 연락드릴께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겟지만 꼭 다시 연락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