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김현정 간사입니다..7일 파키스탄을 출발해 8일 한국에 도착해서 11월 2일까지 휴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오자마자 파키스탄의 지진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저역시도 너무나 마음이 아픈데..다행히 저희팀은 파키스탄 최남단 카라치에 있어서 선교사님들과 병원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지진이 일어난곳은 파키스탄 북부지역이고, 늘 인도와의 분쟁으로 유혈충돌이 있고, 무엇보다 외국인이나 선교사들이 들어갈수 없는 제한된 곳이기도 합니다..저희팀도 긴급구호팀에 합류하여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떠난다고 하는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곳에 있었으면 함께 섬길텐데..한국에 있는것이 더욱 미안합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그곳의 영혼들을 위로하시고, 소망과 구원과 생명을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밑의 글은 채숙향 간사님께서 보낸 멜입니다..여러분께도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려요..
오늘 기아대책 기구에서 전화가 와서 내일 지진 지역 구호를 위해 선발대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저희 병원이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어서 임선생님과 저와 현지 간호사 한명이 함께 이슬라마바드를 갑니다. 우리는 비행기 자리가 없어서 11일 아침 비행기로 가는데 대사관과 함께 의논해서 일을 하겠지만 직접 의료의 일은 얼마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보를 얻고 우리가 갈수 있는 만세라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진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은 아자드 캐시미르입니다. 80% 이상인것 같은데 길이 무너져서 헬기만 갈수 있고 육로는 막힌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캐시미르에는 도움이 오지 않는다고 굶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 그곳은 들어가기가 어려운가 봐요. 25000명 까지 죽은 사람들 발표를 하고 있고 42000명 정도 상해자를 발표했어요. 마을 전체가 내려앉은곳도 있고요. 외국인은 캐시미르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대사관에서도 그러는군요. 하여튼 상황을 보고 우리가 할수 있는것을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인간의 교만이 꺽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참된 구원자를 만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진의 소식이 있고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페샤와르가 실제로 여진이 있었다는데 아직 패해 발표는 안하는군요. 뉴스 시간에 밑에 글씨로만 나오더라구요. 더이상 여진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