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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이야기

이정선 2005-10-14 (금) 20:31 20년전 3499  
10월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아가페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굶었단 이야기에 우리를 긍휼히 여긴 상필 순장님께서 맛있는 간식을 사오시고...병원 신우회 총무님도 오시고..6명의 소수의 인원이지만 기뻤습니다.
김현정 선교사님의 사역보고와 설교가 있었고요..그리고 노처녀들의 야심한 밤의 데이트도 있었지요..
제가 지난번 기도제목으로 말씀드린것 같은데
제 환자중에 중환자실에서 많이 고생한 외상환자가 있었습니다.
그 환자가 재활의학과에 재입원을 했는데..
재입원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고 보호자가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입원에 있는 동안 4영리를 전하고원목실에 부탁해서 심방을 부탁했죠..
그친구가 다시 병원에 와서 교회를 찾는다는 말에 요즘 수술때문에 맘고생하던 저에게
세상 무엇고도 바꿀수 없는 기쁨이 이런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10월21일부터 31일까지 아산병원에서 파키스탄 지진 지역에 파견하는 파견단으로 파키스탄에 가게 되었습니다.
의국에서 모두를 의아해 하며 정말 자원했냐고 했는데..
자기 휴가와 돈 드리고도 가는곳인데 왜 지원해 주는 곳에 못가느냐고이야기했지요..
아무튼 기도하고 가려고 합니다.
이곳은 밤낮으로 일하는 일벌레들이 많은 병원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도 주님은 계시고
복음을 들어야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유미리 2005-10-14 (금) 22:08 20년전
  이번 의료선교대회에서 재난구조 특강을 들었는데, 민간, ngo에서 파견단으로 가는 것은 자비부담이 많고, 대한적십자사에서 가는 것은 전액 무료래네요, 금년 1월 겨울방학때 동남아 해일있을 때 대한적십자사에서 저에게 수차례 파견요청이 왔었으나, 저는 여러모로 많이 두려웠고, 선뜻가기가 겁이 났었지요, 그래서 임원으로 할 도리인 후원금은 충분히 내고, 묵묵히 누가 가길 바라곤 했었는데, 다른 젊고 의욕이 왕성한 보건선생님이 가셨지요, 나중에 문의드려보니, 비행기값, 음식...모든 경비가 무료였대요... 저 또한 가고자 하는 의욕은 앞서나, 선뜻 두려움과 겁이 나서 머뭇거리는 것에 앞서 이정선 순장님은 자진해서 지원하는 그 용기 참 대단합니다. start가 중요한데, start만 잘 넘기면, 비행기타고 봉사활동 다니는 것은 쉬울텐데... start만 잘 넘기면, 어디 파키스탄 뿐이겠어요? 캄보디아도 쉽게 갈 수 있겠지요? 저는 한번도 봉사활동 차원으로 해외나가 본 적이 없기에 아직까지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애요, 이정선 순장님은 참 본받을 만한 분입니다. 귀감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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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해 2005-10-14 (금) 22:16 20년전
  기도합니다.
필요한 사람이 못되서 저는 못가지만..가셔서 예수님의 사랑의 손으로 파키스탄 형제들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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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필 2005-10-15 (토) 14:27 20년전
  정선아, 파키스탄 가게 되었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겠지만, 하나님께서 정선이의 길을 지켜주실꺼야.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많이 위로해주렴. 기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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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희 2005-10-16 (일) 08:51 20년전
  자매의 헌신과 열정을 기뻐하시고 큰 일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파카스탄의 고통 받는 영혼들에게도 구원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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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2005-10-19 (수) 11:16 20년전
  저는 지금 파키스탄을 가기전 가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와 강원도의 어느 예쁜 펜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힘든일을 하기전 휴식과 같습니다.
창넘어로 보이는 바다와 가을산은 친구과 제안에 넘치던 피곤을 씻어냅니다.
그리고 주님과도 깊이 대화하고요..
이곳에 여러 보고싶은 동역자들도 같이 있으면 좋지만
지금은 둘이 또 혼자서 주님과 쉬고 싶습니다.
앞으로 있을 일들도 주님이 주실 것들로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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