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동 외국인 진료 까페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어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외국인진료 봉사하는 날인가? 봅니다.
화성시 보건소에 가기 위해 우리 학교 어린이적십자 단원 4명(김지영, 차연희, 최서연, 최서진)을 미리부터 연락하고 데리고 갔었는데,
늘 저와 함께 봉사하던 보건선생님 3명이 오지 않으셔서, 저 혼자 단원들 데리고 참석했으니 말입니다.
어제 화성시 보건소에 어른이 저 혼자, 아이들 7명이니, 제가 아이들에게 맡은 역할 분담을 나눠 주고, 바쁜 나날을 보냈답니다.
김지영은 내과, 치과 환자 안내하기
차연희는 신환 2층 검사실까지 환자 안내하기, 시간이 남으면 외국인 아가랑 놀기
최서연은 전자 혈압측정하기
최서진은 서연이 언니(6학년)이므로 나와 함께 차트 찾아 정리하기
고1 남학생은 보건소 직원 아들로 외국인들에게 설문 조사하기
중2 여학생 2명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틈을 이용하여 뺀질 뺀질 빠져나가기...그러면서 차트 찾는 형식상 봉사활동...
나중에 봉사활동 끝나고 집에 가면서 아이들이 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선생님, 외국인들에게 제일로 듣기 싫은 소리가 있어요"하길래
"뭔데???"했더니
"이거해라, 저거해라 반말을 해요"...하네요?
"그것은 우리 어른들이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때,
반말을 너무 많이 가르쳐 주어서야"했더니, 아이들이 이해를 하더라구요
오면서 아이들 마음이나 어른 마음이나
똑 같이 존경을 받으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라는 것...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든지? 존댓말과 반말을 교대로 아이들에게 사용하기도 하지요
존댓말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함을 느꼈답니다.
아침 9시부터 점심 1시까지 외국인진료를 도왔는데, 외국인이 20명정도 왔답니다.
점심먹고 단원들과 함께 집에 가려는데도 거의 10명정도 더 많이 몰려와서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없기에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돌려 보낼 정도였답니다.
3시에 우리 학교 도착, 반드시 학교앞까지 배웅해야 내 마음도 편안, 아이들 부모 마음도 편안...
시간이 넉넉했다면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에게 떡볶이를 사 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었지요
왜냐하면요??? 바삐 소사동 외국인 진료소에 가야 했거든요...
이번엔 집근처 시외버스를 타고 갔는데, 8시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하여 보니, 약대생 1명, 전진용 선생님, 은재상 순장님, 나... 이렇게 4명이네요?
약대생 주변을 살피면서 뭐 도울 것 없나?하고 살피는 어린이가 있었는데
전도사님 따님이라네요? 그 어린이, 정말 똑똑했어요...
열융합 약봉지를 힘있게 잘 눌르더라구요
환자는 11명정도였구요
김일수 선생님께서는 사정상 오실 수 없는 입장이었구요
전진용 선생님이 약국일도 도우면서, 진료도 보시고 계셨구요
은재상 순장님이 제가 오기전까지 혈압 측정하랴 문진하랴 바빠보였답니다.
혈당 스틱이 문제가 있어서인지? 이번엔 혈당 측정을 할 수 없었구요
화성시 보건소 외국인진료 환자수는 20명
소사동 외국인진료 환자수는 11명
저번보다 단속이 많이 풀린듯 합니다.
매번 참석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일할 일꾼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예전에는 약대 자매들이 많이 참석했었는데
이번에는 약대 자매, 의대 형제, 의대 자매...들을 찾아봐도 없다는 것
왜 일까? 곰곰이 생각해 봐도, 기도해야 한다는 결론뿐입니다.
제 개인 사견인데요...
의대 형제(핸섬한 멋진 형제)가 많이 오면,
의대 자매, 간호대 자매, 약대 자매들도 많이 올 수 있는 유인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제가 밀리오레 스포츠센타에서 필라테스를 배우는데, 필라테스 강사가 아주 핸섬한거에요,
척추도 곧고, 유연하고, 동작마다 흐트러짐이 없이 완벽하니...
예전에 봄날 드라마 남자 주인공과 흡사한 강사님
왠만하면 에어로빅에 남자 수강생들이 없는데,
이 곳엔 남자 수강생만 해도 5명, 어떤때는 6명,
여자 수강생들도 넉을 잃고 쳐다보다가 따라하더라구요
혹시 멋진 형제들이 있다면,
소사동 외국인진료에 포섭하는 전략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헤헤...
이번에 제가 롯데리아에서 쏘려고 했는데
외국인교회 목사 사모님께서 맛난 도너츠를 많이 주셔서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저는 8시경에 가서 1봉지 받아서 부모님 모두 드렸답니다.
전진용 순장님, 약대생, 은재상 순장님 모두 2봉지 이상 받았구요
다음엔 크리스마스와 관련하여 또 어떤 음식이 우릴 기다릴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모두 모두 맛난 음식 드시러 소사동으로 모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