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도가 내 입에서 나오지 않고
언제부턴가 내 입에서 불평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갈 때 가더라도, 완벽한 마무리는 해야 한다는 나 만의 신조에서 약간 이탈해
요즘,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불평만 했던 나날들이었지요
이 학교에서 5년간 자료개발, 자료구입, 보건실 새로 리모델링하고,
리모델링한 보건실에서 1년반밖에 있지 못하고
억지로 등떠밀듯이 간다는 느낌을 받으니
속상하기도 하고, 처량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종종 나에게 기쁨들이 몰려 오곤 했지요
이번주 화요일날, 아무것도 일이 진척이 되질 않고, 뭘 해야 하는데
하려는 동기부여도 안되고,...
도교육청 장학사님이 나를 믿기에 나에게 부탁한
정부중앙청사 성희롱 정보화연수를 다녀오라는 것, 심적으로 큰 부담감 때문에
무척 고민하는 와중에 출장 갈 준비하고 있는데
6-9 어떤 여자 아이가 5방 꼬맬정도로 큰 상처가 났답니다.
그 아이 병원 인솔하고 점심도 굶은채 다급히 정부중앙청사 가고...
내가 왜 사는가? 속상해 할 때
쪽지로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내가 무슨 축하 받을 일들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터에 그 선생님께 문자 보내니
우리 학교도 보건우수교 교육감상을 받고
담당자인 나도 보건유공자 교육감상을 받게 되어
다른 학교 갈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었지요
설마! 했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들이 제가 상을 받는다는 것이었지요
(제가 교생들을 위해 00초교 방문을 부탁했는데, 단번에 거절한 00초교 보건샘은
그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는데,
담당자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는 것에 비해
제가 받는 교육감상은 아주 귀한 상이랍니다.)
그 때부터 일들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 것 같더라구요
수요일날은 교과연구회 회의 참석, 도교육청 교육지원팀 회의 참석...
그 곳에서도 모두 나에게 축하한다는 말들이 들리고...
오늘은 우리학교 송년의 밤 행사에서 뽑기를 했는데
우리 교무부장선생님은 체력보강상으로 라면 1박스
나는 술술 잘풀려 만사형통상으로 두루마리 휴지 24개정도를 받았는데
앞으로의 일들도 술술 잘풀려 만사형통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가 컸답니다.
내일은 방학식
12/26부터 원래는 5개연합 스키캠프 일정들이었는데
80명정도 취합이 되어, 1인당 부담금이 늘어나
스키캠프가 취소되어 지도교사들의 자유시간들이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밀린 잠, 밀린 성경공부, 밀린 일... 처리하라고
귀한 시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나태한 삶에서 감사한 삶으로 바뀌도록
매일 매일 말씀으로 경건의 삶을 이어나가도록 해야 하겠지요?
12/26(월) 월요모임에는 스키캠프도 취소되어 여유가 있고,
그 간 월요모임 주보에 나의 기도제목을 도배하여
함께 기도하게 해 주신 박경지 자매와 월요모임팀들에게
제가 기도의 빚진 자가 되었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표창장을 받게 되었으니,
제가 한턱 쏴야 겠지요? 기대하시랴...
월요모임에서 함께 성경공부하실 분들은
12/26일에 회현동 아가페 사무실에서 봅시다.
추신> 12/30일부터는 졸업생 원단금식수련회가 있네요?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