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4:26-27)
하나님의 사람, 로렌 커닝햄이 20세 때 ‘온 세계를 덮는 커다란 파도가 수많은 젊은이들로 변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하나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목회자로서 성공의 길도 열려 있었고 평생 안정된 생활을 할 수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였습니다.
그에게 있는 것이라곤 사랑하는 아내 달린, 소형승용차, 옷가지와 잡동사니가 전부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헌신하기도 결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사막 가운데로 놓인 고속도로를 차를 타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달린에게 운전을 맡기고 뒷좌석에서 눈을 붙이려는데 갑작스런 충격에 유리가 깨지면서 몸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기절을 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차는 고속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졌고 머리에서 흐르는 피로 온통 뒤범벅이 되었습니다.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쓰러져 있는 곳으로 기어갔습니다.
달린은 숨이 이미 멎어 있었고 동공은 확장되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피로 물든 그녀의 머리를 무릎에 안고 흔들어 깨웠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미 죽었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라곤 보이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모래바람이 얼굴에 몰아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로렌”
“네, 주님!” 감정이 북받쳐 갈라지는 음성으로 대답했습니다.
“로렌, 이래도 나를 여전히 섬기겠니?”
모든 것을 잃고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주체할 수 없었지만 의지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주님, 그래도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이제 제 인생에 남은 것이라고 이 목숨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당신께서 원하시면 취하실 수 있습니다.“
잠시 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달린을 위해 기도해라”
그는 열심히 기도를 했고 기적적으로 아내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 왔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수많은 사람들이 파도처럼 일어나 열방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빌 브라잍 박사님은 20대에 지상명령 성취에 대한 비전을 받았습니다. CCC를 시작하기 전에 아내 보네트와 함께 모든 소유와 권리를 주님께 양도한다는 계약서를 썼고 전세계의 대학생들을 일으켜서 지상명령성취를 돕게 하셨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선택하시고 자신의 사역에 초청하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능력을 주시고 세상에 보내셔서 성령의 권능으로 사명을 감당케 하시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셨습니다.
학식, 돈, 외모, 성격, 능력 등의 외형적인 조건과는 상관없이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길 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길 원하시지요.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doing) 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이냐’(being)가 그분의 더 큰 관심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데는 아무런 댓가를 치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댓가를 치루어 주셨습니다.
모든 죄가 용서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치유와 영원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주님을 따르려면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할 때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희생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와 사망에서 건져 주신 구원자(saviour)라는 사실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러나 주님이 세상과 우리의 주인(LORD)이시고 우리가 종으로, 제자로,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는 외면하려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 같은데도 말이지요.
순종이 없다면 지속적인 축복과 풍성한 삶을 경험할 수 없고 불행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뭔가 부족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우리가 행복하고 잘되기 원하시지요.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그 분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령 충만하고 풍성한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제자로서 살지 않는다면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쓸모가 없어져 세상사람 들에게 밟힐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방법이 없읍니다.
그들은 방황하면서 죄와 사망을 향해 달려 가게 되겠지요.
예수님을 완전히 닮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완성되지 않지만 계속적으로 그 분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도(discipleship)입니다.
많은 훈련 프로그램, 교재, 성경공부 모임 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러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성경에 대해 박식하고 성경공부 인도를 잘하고 사역에 탁월하고 훈련과정을 수료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과정이지 목적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인격과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며 그분을 따르며 그분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신뢰함이고, 능력이 아니라 겸손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순모임을 하는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순모임이나 사역은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purpose-driven) 것이 되어야 합니다.
크게 네 가지의 변화와 목적을 기대해야 합니다.
첫째, 신앙 생활 패턴의 변화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며 하나님과 만나는 QT 생활 등 기본패턴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둘째, 말씀에 대한 확신입니다.
여러 가지 성경지식들이 훈련으로 정리가 되면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성령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이 지식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경험되고 인격과 삶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확신 있게 말하고 나누어져야 합니다.
셋째, 삶의 변화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말씀에 확신이 있어 기초가 든든하더라도 삶 속에서 적용되지 않으면 능력이 없고 외식으로 흐르게 됩니다.
네째, 성령의 능력과 은사로 하나님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3년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려움이 다가오자 무너졌지요.
그러나 성령이 오시자 그들은 복음을 분명히 이해하여 담대하게 전하였고
귀신을 내어쫓고 병을 고치며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읍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은 우리의 노력과 능력으로 할 수 없읍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방언, 병고침, 능력 , 그리고 가르침, 섬김, 지도력, 권위함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는 성령 안에서 주신 모든 재능, 예를 들면 지성, 감성(열정), 영성(양심), 체력(자제력) 등도 포함할 수 있읍니다.
하나님의 일은 공동체안에서 양육하고 가르치는 것, 봉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업무과 관계, 가사일과 자녀양육, 전도하는 삶 등 우리가 하나님의 뜻가운데 하는 모든 일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풍성한 삶을 살며 공동체를 굳건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순장이 순원을 위해서 수고해야 하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님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격려하며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시간을 드리는 일 (2)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아가페 다운 안에서, 월요모임, 병원 모임, 지역모임, 사역별 모임을 통해서
이러한 아름다운 수고와 변화와 축복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 성탄축하예배 ##
일시: 2005년 12월17일(토)오후6시
장소: 영등포성모안과 (02-2675-2675)
## 월요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회현동 다운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