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언제라도 조건이 붙으면 불편하다는 것
어제 우리 교장샘께서 직원종회시간에 하신 말씀에 의하면
"유예를 하려면 3가지 다짐과도 같은 것을 제시해라"
퇴근무렵 우리 교감님께서 타시군갈려면, 많이 밀리니까
저보러 교장샘께 3가지 제시하고 남으라고 종용하시네요?
연무에서는 한번도 없는 유예였는데, 이 학교에서는 크게 인심쓰신거라면서
이 이야기를 들으니, 남을까?도 생각했고 또 고민을 시작했지요...
저번2월 교장샘 퇴임하시면서,
저보러 1년더 유예 가능할꺼야...열심히 하니까 하셨는데
이번 교장샘은 한번도 해 본적 없는 유예,
이 학교에서 허락하지만 조건있는 유예라네요?
역시, 연세 많으신 동료교사, 부모님의 의견은 꼭 들어 볼 만하더라구요
조건이 붙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열심히 일을했어도,
조건때문에 열심히 일한거야...라고 평가를 한대요
내가 이렇게 크게 인심썼는데, ...하고 은근히 바라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연세 많으신 2과 부장님(목사 사모)도
저에게 웬만하면 가라고 했던 말씀이 지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어요, 배우자도 마찬가지에요..."라는 말을
어떤 보건샘이 rcy샘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보건샘, 세상에는 공짜가 없음에
톡톡히 배우자에 대한 댓가를 치뤘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배우자 선택에도 마찬가지로 조건의 원칙은 적용된다는 것을...
하나님의 우리 인간들에 대한 조건은 무척 감사한 것이지만
인간들간의 조건은 치사한가 봅니다.
타시군 내신내서 나가야지요,
어제 제 여동생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언니를 위해 옛날부터 기도했어, 언니의 발전을 위해 나가는것이 좋을거야, 힘내"
동생말이 맞더라구요
나가면, 뭔가 사고방식의 전환, 생각의 전환...이 생기지요
저도 벌써 3번의 인사이동을 통해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는데, 앞으로는 더 하겠지요?
혹시, 생각나면 저를 위해 기도 부탁해요
집근처 통근 가능한 곳에 타시군 발령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