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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2006-01-06 (금) 16:40 20년전 4207  

http://vcs2020.org/webzine/2005_12/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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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도를 돌아보며…

사랑합니다 여러분…

2005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이 되면 누구나 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을 이야기 합니다만 지난 4년간 명동성모안과를 중심으로 시작하였던 일들이 자원자들이 모이고 지속되면서 Vision Care Service로 자라는 가운데 올 한해 저와 병원, Vision Care Service에는 특별히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년간 준비하던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하게 되었고 파키스탄 이외의 나라에서 Free Eye Camp를 열게 되었으며 무리하고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5번의 FEC를 통하여 528명에게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선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땀과 수고와 후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었던 일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우리의 수고보다 더 큰 감동으로 함께 하였던 수많은 만남들 때문에 다시 짐을 싸고 또 나서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술 받은 한명 한명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모두 ‘작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와 틈틈이 일이 힘들고 지칠 때에 지난 캠프의 일들을 돌아보면서 함께한 여러분들의 얼굴들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납니다. 그 많은 장비와 짐을 싸고 풀며 땀 흘려 열심으로 도와준 FEC 팀원들과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현지의 동역자 여러분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들과 맛있는 점심을 챙겨주시던 집사님들의 정다운 얼굴들 모두 그립습니다. 특히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진료와 수술을 기다리던 환자들의 그 큰 눈동자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많은 협력 병원들과 의사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좋은 협력 관계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던 것들은 앞으로의 VCS의 나갈 방향을 설정하고 사역이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들이었습니다. 파키스탄의 Lahore General Hospital, Ayub Hospital, UCH, St Teresa Hospital, 캄보디아의 Preah Ang Duong Hospital, 몽골의 연세 친선 병원과 제3병원, Bolor melmii 병원들 모두 좋은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국내의 사역과 파키스탄과 몽골, 캄보디아 사역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로 또 기도와 재정 후원자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젼케어서비스 대표 / 김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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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CS 서울시 NGO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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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국내 안과 이동 진료를 시작으로 했던 VCS의 사업이 서울시 보건 정책부에 인정 받아 2005년 3월 17일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이에 지금껏 후원하셨던 회원들에게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주된 사업은 하기와 같습니다.

-- - 1)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안과 진료봉사활동
-- - 2) 안과 교육활동을 통한 시력저하 예방 및 건강한 눈 관리
-- - 3) 노숙인 및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의약품 지원
-- - 4) 진료봉사 활동시 발견된 환자를 위한 안과 정밀 검진 및 수술


2. 캄보디아 FEC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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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는 프놈펜에서 버스로 7시간 걸리는 시골에 살고 있는데, 프놈펜의 앙둥병원 안과가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비도 없이 무작정 찾아왔습니다. 마침 무료로 수술해 주는 FEC 중에 찾아왔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병원에서 문전박대 당할 뻔 했던 거지요. 검사를 해보니 양안 시력은 0.1도 채 못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양 눈을 다 수술했고 다음날 시력이 0.9와 0.4로 호전 됐습니다.

수술 실력이 좋다는 것이 소문이 났는지, 캄보디아 의사가 외상성 백내장이 생긴 친척을 데리고 와서 수술을 부탁하는 일도 있었고, 며칠 전 외상성 백내장이 생긴 8살 꼬마를 전신 마취를 해 줄 테니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도리어 현지인 의사의 도움으로 어려운 전신 마취를 할 수 있었고 무사히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3. 몽골 FEC 첫 시작

pic09.jpg수술할 환자들이 아직 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몽골로 향했습니다. 수술할 환자가 적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 하였던 우리의 예상과 달리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고 급기야는 우리 팀원이 감당하기에 어려울정도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게 되어 하루 진료 환자수 515명이라는 전무 후무한 신기록을 세웠답니다.
알고 보니 몽골 현지 TV에서 7시 뉴스 전 한국팀들이 무료 안과 진료와 수술을 한다고 매일 광고를 했던 거였습니다. 몽골에서 의료 사역 첫날 숙소로 돌아오니 문 앞에 어떤 몽골 분이 한국어로 격려의 말씀을 적어 주셨습니다.

"일이 참 찰 되기 바랍니다." 몽골 현지분들의 응원에 FEC 참여한 보람을 느꼈답니다.


4. 카작스탄의 옥산나 선생님, 몽골 바치멕 선생님 명동성모안과 안과 트레이닝

pic02.jpg6월부터 9월까지 옥산나 선생님께서 3개월간 명동성모병원에서 백내장과 시력교정술 및 렌즈에 관한 안과 트레이닝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통해 카작스탄의 의료상황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협력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 내년 FEC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9월에 있었던 몽골 FEC로 인연이 된 바치멕 선생님께서 12월 한국에 들어 오시어 2월까지 약 2개월간 안과 트레이닝을 명동성모안과 강남성모안과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병원을 오고가면서 레이져수술과 각막, 컨택트렌즈, 녹내장 등과 관련하여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틈틈히 과외를 통하여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계시며 현재 온누리 교회 김연상 장로님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지 선생님들의 초청과 훈련으로 인해 안과기술을 전수와 협력사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파키스탄 지진 지역 의료 활동

11월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의 10차 FEC 일정 중 일부는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과 더 깊은 산악지역의 손이 닿지 않는 지역으로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의료활동을 위해 '차터플레인' (Chattar Plain)이라는 지역으로 2박 3일간 들어 갔습니다. 언론에 많이 노출되진 않은 곳이지만 그 일대에서 파키스탄 정부군통계로 9000여명 이상 사망했다는 해발 5000m의 지역에서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이 준비한 침낭과 간식들을 나눠주고 진료를 하였습니다. 또한 외래진료 후 수술이 필요한 8명의 환자들을 AYUB병원으로 모시고 와서 백내장 수술 후 보내 주기도 하였습니다.


6. 파키스탄 현지병원과 협력-안과개설

pic03.jpg AYUB 병원의 배려와 도움으로 10차 FEC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병원장님께서 감사편지를 낭독하셨을 때는 감동의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수고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UCH(United Christian Hospital)와 St. Teresa's Hospital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파키스탄에서의 FEC 진료를 비롯하여 현지 안과개설을 위해서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지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FEC를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의 규모나 인력, 재정으로는 이 사역을 다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은 비전을 소유한 현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 파키스탄 이재민 구호품

pic04.jpg2005년 10월 8일 파키스탄 북동부 인도 국경지대 카슈미르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만 수만명에 달한 지진 참사. 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할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임마누엘 한인연합 감리 교회의 후원으로 TENT 273EA와 담요 310EA가 태극기 300sheets와 함께 12월에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에 보내지게 되어 현지 선교회협의회를 통해 배분 되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1월에 무료항공편으로 구호품들을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조금 늦게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해상운임비용은 VCS에서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구호품들이 잘 되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측과 여러 파키스탄 선교회협의회 선교사님들 그리고 미국 임마누엘 한인연합 감리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추운 겨울 이들에게 이 구호품들이 잘 전해져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8. 몽골 어린이 잠원 초등학교 자모회와 함께 각막이식 수술

pic05.jpg2005년 9월 몽골 FEC때 현지에서 각막 이식이 필요한 한 어린이를 진료하였고 각막이식을 위해 12월 5일 오후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초청은 잠원초등학교 자모회의 후원과 이대 목동병원 안과, Vision Care Service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 오레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온스 안은행에서도 특별히 각막 공급을 위하여 후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도착 다음날 명동성모안과의 김동해 원장님의 수술로 인해 오랑치멕 어린이는 왼쪽눈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고 예전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이 후 출국전까지 김동해 원장님 집에 머물면서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말은 안 통했지만 또래의 한국아이들과 허물없이 즐겁게 지낸 시간들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주간의 짧은 한국 시간을 접고 12월 19일 몽골의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하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신 여러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9. VCS 전임 간사 입사

pic06.jpg지난 11월에 전임 간사님들의 입사로 인해 2006년도에는 VCS의 좀 더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0년생의 심민아 간사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FEC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78년생의 최병수 간사는 MVP 선교회의 멤버십을 가지면서 국내FEC를 담당하게 되었답니다.


10. 시각장애인 초청 폴모리아 음악회

pic07.jpg명동성모안과에서 2005년 12월 16~17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폴모리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 시각 장애우 400명을 초청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금관악기의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함께 단원들의 혼신을 다한 연주 그리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등 폴모리아 한국팬들은 23년만에 폴모리아 음악에 대한 향수(추억여행)를 만끽하기에 충분하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각 장애우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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