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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아가페의원 이야기 ~

배상필 2005-12-26 (월) 19:04 20년전 4308  
병원을 시작한지 벌써 만 4년이 다 되어가네요.

중간에 병원 운영이 어려워서 문을 닫으려고 생각도 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제까지 왔습니다.
작년, 금년 지나면서 병원 운영이 안정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원을 운영한다고 하면 어떤 분들은 병원을 점점 키워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저에게 큰 규모의 병원을 꾸려나갈 능력도 안되는 것 같고
가정의학과 의사에게는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소망은 제가 현재는 개인의원 원장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서초아가페의원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델적인 기독교의원, 가정의학과 의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를 위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일 -> 공부 열심히 해야죠 ~
전인 치유 - 신체적 질병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사회적 치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
투명한 경영 - 정직한 납세, 리베이트 안받기 등
직원들을 잘 섬기는 일 -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
지역 사회 섬기는 일 - 초등학교 학교의사로 가능한 부분 돕기(건강관련 훈화, 보건교육), 상가와 지역사회 발전 위한 도움
선교하는 의원 - 선교사님들 의료지원, 휴가 기간에 단기선교 참여, 선교사님과 선교지 위한 기도 등

저희 병원의 현재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추구하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따라 순종하려고 노력합니다 ^^

연말에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한가지 생각을 주셨습니다.
병원이 있는 상가의 업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가 번영회에 연말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몇몇 분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래도 호응하는 분들이 있어서
상가 번영회 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서초동 관내의 저소득 가정도 돕고, 사회 복지 시설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서초구에 정신지체장애아 수용시설인 '다니엘의 집'이라는 곳이 있어서
'다니엘 친구들과 함께'라는 행사를 지난 18일날 가졌습니다.
상가에 있는 음악학원 중심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주고,
또 상가에 있는 식당들의 협조 속에 준비한 식사를 1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남을 도와주냐'는 반응을 보이던 분들도
하나 둘씩 업소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조금씩 참여하더니
상가 전체 100여개 업소 중 35개 정도의 업소가 참여하고,
예산보다 후원금이 넘쳐서 나중에서 더 지원을 해야할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사랑의 음악회도 여러분의 도움 가운데 풍성한 시간이었고,
상가 경비보시는 분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정신지체 아이들을 돕는 일 가운데 큰 기쁨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12월에는 이 일 때문에 조금 바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나눔의 기쁨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되서
저도 기쁩니다.

서초아가페의원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은 구멍가게(?) 의원의 나눔이었습니다 ^^

유미리 2005-12-27 (화) 10:56 20년전
  사랑이 듬뿍 담긴 구멍가게? 의원 이야기네요...
어제, 월요모임에서 말에 대한 나눔도 아주 좋았습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었구요...
요즘 방학인데, 나 갈 준비하려고 매일 매일 아침 8시 40분에 출근하여, 이 것 저 것 분주하게 제 할 일들을 찾아서 합니다. 오늘 아침엔 알씨와이 단원들 2005년 활동 소감문집을 만들기 위해 5학년 구단원들을 총 집합시켜 토론을 갖고, 이제야 여유를 가져봅니다.

매일 매일 스케쥴과 할 것들을 핸드폰에 기록하고, 바쁘게 살더라도 이 것만은 꼭 실천하자...주변분들에게 모나지 않게, 나의 재능을 ...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추진했더니, 나중엔 교육감상까지 받아 타학교갈 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더라구요...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귀찮고, 힘들더라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모나지 않게, 자신의 재능을 듬뿍 발휘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타학교 전근을 위한 교육감상을 덤으로 주시는 것처럼,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것이라는 사실...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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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희 2005-12-31 (토) 06:37 20년전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지는 축복받는 새해가 될 줄 믿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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