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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2006-04-30 (일) 18:51 19년전 3634  
오늘 우리 교장샘 따님 결혼식 참석차 전교직원 모두 인천 연수동 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여름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정말 봄날이더라구요

2, 3월엔 짐싸고, 정리하고, 바빴었는데
4월엔 이 것도 하기 싫고, 저 것도 하기 싫고,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고 살만 쪄가는 무뎌져만 가는 삶의 연속
자살하고픈 사람들의 심정처럼 우울증의 연속...이해할 것 같아요

요즘엔 어떤 국회의원 홈피 줄기차게 들어가, 열심히 글 올렸더니
"보좌관님이라도 만날수 있는지? 확 뒤짚어 버리겠다..."고 엄포의 글을 올렸더니
갑자기 그날 따라 7시경 전화가 왔네요
5/3 전국보건교사회장과 몇분이 국회의원 사무실에 오시기로 했는데
오시려면, 오시라구요...
당연히 간다고 했지요(녹음기 지참하고 가려구요)
요샌, 진짜 성령충만의 단어가 제게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우울해지고, 울쩍해집니다.

어제는 강남대 전문상담교사 1급 면접을 보았는데
저와 친한 친구가 1번, 저는 2번...

친구가 먼저 지원동기 얘기하고, 저는 2번째로 지원동기 얘기했는데

저는 작년 10월 고2 제자를 만나는 계기를 이야기 했는데요
아주대 상담연수 60시간 연수받고 실험대상을 물색하게 되었는데
보건실 자주 오는 통통우먼 5학년을 타겟으로...
그 제자가 초5때 자살위기까지 느꼈기에, 그것을 제가 일찍 발견하고
미술치료, 심성치료...등을 응용하여 대화를 해 보니
부정적인 모습에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끄는 것을 보고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이 곳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두 번째는 대구대 특수교육 연수 60시간 4번을 받았는데
그 때 배운 것을 응용하면 정서장애, 학습장애를 보면,
학급에서 성적 뿐만 아니라 정서도 개인차가 심하므로,
그것이 적응문제와 연관하여 왕따 현상도 나타나고,
심한 경우 일탈 현상까지 나타나기에
조기에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상담자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는 것

확실히 면접 심사관이 보기에,
우리 5명중 제가 동기부여면에서,
여러 이론에서 차별적인 대화를 했다고
특수상담쪽으로 해 보지 그랬냐?고 우리 5명앞에서 격찬을 하시더라구요

그러한 심사관의 격찬때문에
그렇게도 친한 친구가 2대1의 경쟁에서는 타인이 될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 친구는 상담교사로 전직하려고 준비하고,
저는 전직이기보다는 학교현장에서 써먹기 위해서였거든요
뭔지 모르지만, 그 이후 친구가 저를 멀리한 느낌이 들어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 저녁예배보면서, 그 친구 함께 합격해 달라고 기도하려는 중입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렇게 삶이란 것이 고달프다는 것... 그렇게 느낀 한 주입니다.

요즘, 아가페 어떤 분과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누구는 이리재고 저리재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눈높이가 무척 높아서 많이 방황한다고요
부러운 방황입니다.

오늘 우리 교장샘 따님은 9급 공무원과 결혼했다더라구요
교장샘 눈높이 엄청 높으실텐데, 얼마나 반대도 많이 하셨을까? 추측이 갑니다.
그래도, 따님이 행복하면, 행복한 거지, 정말 따님이 미인이더라구요
따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라주신 교장샘, 진짜 멋지더라구요...

행복은 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 같아요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나도 관심을 가져주고
내가 계속 주는 것만이 결코 진정한 행복은 아니라는 것

지금이라도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게신 분이 혹시 계신다면...
방황말고, 지금 현재 1주일에 얼굴 1번 이상보며,
전화목소리 1번이상이라도 듣고 말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시고,
결정하시어, 조만간 여러 사람들에게 국수 먹여 주이소...

오늘 인천 나들이로 끄적여 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힘내시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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